송파구 시니어들 ‘전동킥보드 서포터즈'로 나선다

김수정 기자
  • 입력 2022.02.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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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사진=송파구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송파구에 시니어 12명이 ‘전동킥보드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송파구의 주요 거점 6곳에서 무분별하게 주차된 전동킥보드를 재배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와 손잡고 지역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전동킥보드의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 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모집했으며, 1인당 주 3회, 하루 2시간 30분씩 주요 거점을 점검하면서 인도 위 점자블록,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근처를 집중적으로 살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이동 주차한다.

(시니어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사진=송파구 제공)<br>
(시니어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사진=송파구 제공)

지난 4일 송파시니어클럽에서는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전동킥보드가 생소한 어르신들에게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박성수 송파구 구청장은 "이번 '시니어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돕는 대표적인 민관 상생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개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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