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인턴십, 만 60세 이상 구직자 채용기업에 1인당 최대 330만원 지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시니어인턴십 사업 수행기관 모집에서 신규로 6개 기관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 광주·전남지역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총 23곳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관은 광주 동·남·북구시니어클럽, 인지어스 광주지사, 케이잡스 여수지사,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등이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 60살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형 △세대통합형 △체험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시니어를 3개월 동안 인턴으로 고용한 뒤 계속고용을 유도하는 유형으로, 시니어 인턴 1인당 최대 240만원(6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기간을 포함해 18개월 이상 고용한 뒤 추가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90만원의 지원금이 추가된다.
세대통합형은 청년에게 기술을 전수할 목적으로 만 60살 이상 기술자를 멘토로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체험형은 전문성·확장성이 높은 우수 직종을 중심으로 시니어 인턴의 직업체험에 3개월 간 1인당 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김인 본부장은 "지역의 기업들이 우수한 시니어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시니어인턴십 사업 제도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