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 꿈꾸는 서울시민 찾는다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3.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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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통해 모집
교육은 3월 30일~4월 20일, 전 과정 무료
수료 후 학교텃밭, 도시농부학교 등 강사, 또는 자원봉사 활동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학교텃밭, 도시농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자하는 서울지역 시니어들은 서울시의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도시농업전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30명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교육은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며, 전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텃밭채소 재배, 실내원예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의 80%이상 참여하고, 교육과정 이수 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획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 관련 교육 50시간(사이버 교육 100시간)이상 이수자, 서울시 소재 농업 관련 기관 또는 농업 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 관련 경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 16일까지 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 서류를 서울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3월 16일 17시까지 서울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으로 제출해야 하고, 우편접수(등기우편만 가능하며, 마감 일시까지 도착분에 한함)나 이메일(syouma@citizen.seoul.kr)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교육 대상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3월 24일(목)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18기 8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후 도시농업 관련 강사로 활동하거나 도시농업박람회 및 각종 전시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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