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장인에게 배우는 ‘심야공방’ 무료수강생 모집

김수정 기자
  • 입력 2022.03.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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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나전․자수 등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 나만의 전통공예 소품 만들기
22일 4월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8개 강좌 5명씩 온라인 모집

(서울무형문화재 돈화문 교육전시장.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무형문화재의 장인들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심야공방’ 전통공예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에서 4월부터 7월까지 마련됐다.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은 여러 세대에 거쳐서 전승되어 온 기능 분야의 무형문화재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체험, 전시를 진행하는 공공 문화시설로, 창덕궁 돈화문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심야공방’은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가 강사로 참여하여, 전통기법에 대한 기초이론을 배우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매듭장 ▴필장(백모필) ▴자수장 ▴나전장 ▴침선장 ▴은공장 ▴옥장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8개 강좌가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통공예 소품 만들기.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2022년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모집방법은 4월 개강을 시작으로, 강좌별 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으로 주 1회, 총 4회 무료로 운영된다.

4월 강좌인 ▴전통매듭 기법으로 소품 만들기(매듭장), ▴전통 붓 만들기(필장-백모필)는 3월 22일부터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누리집을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기존의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일반교육 프로그램이 평일 낮 시간에 진행되어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들이 퇴근 또는 일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우리 무형유산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야공방 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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