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뉴 노멀 시대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시니어케어 산업의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는 포럼이 마련됐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24일 제3회 K-시니어비즈넷 온라인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SK 텔레콤 권석봉 박사가 ‘시니어케어를 위한 AI 전환’을 주제로 ▲헬스케어 AI ▲AI 전환 현황 ▲AI 전환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는 이미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대중화되고 한국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지난해 1064억 달러(125조 원)에서 매년 30%씩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5044억달러(59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 대기업,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 SKT, KT 등 통신사부터 신생 기업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팬더믹의 지속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뉴노멀시대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고령친화기업이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포럼의 주제를 선정하고 포럼을 통해 관련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고령친화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김규호 센터장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시니어케어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시니어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해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