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시니어 595명 일자리 만들어져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4.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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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_사진자료] 10_12월 보행 중 교통사고 주의, 노인보호구역 내 서행 강조 (2)
(노인보호구역 내 서행 캠페인.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니어가 주축이 된 일자리 595개가 마련된다.

도로교통공단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부산지회와 손잡고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은 시니어클럽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니어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여 추진된다. 교통안전활동사업과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도우미의 2가지 사업으로 나눠 총 595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 계도·안내 △법규위반 감시 및 모니터링 △이륜차 법규위반 계도·안내 △교통약자(고령자,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홍보·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교통공단은 사업 참여자의 교통안전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홍보를,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및 사업운영을 지원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호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얼마 전 부산 수영 팔도시장에서 할머니와 손녀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교통안전사업단 활동과 더불어 사회 곳곳의 위험지역에 대한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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