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자살예방 ‘생명지킴 보안관’ 나서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4.05 17: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지역사회 자살예방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 가져
(지역사회 자살예방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 사진=공무원연금공단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퇴직 공무원들이 자살예방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나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지난 1일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화 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소외되고 자살 위험성이 높은 이웃을 조기에 발견,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활동을 자원한 퇴직공무원 34명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활동한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추진된 생명지킴 보안관 활동은 지역 내 자살 빈발지역을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순찰, 모니터링 하면서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수행하고, 고위험자 발견 시 경찰 신고와 자살예방센터의 연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 김동호 대구지부장은 “초유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불안과 우울감이 높은 시기에 생명지킴 보안관의 활동이 자살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