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위드코로나시대에 발맞추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 전통체험’프로그램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4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7~8월 제외) 운영된다.
‘남산골 전통체험’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 만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남산화첩’을 주제로 남산에서의 체험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든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한옥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약선체험 △한복입기 △남산골 돌상 화첩 등이다.
△‘한옥만들기’는 한옥마을 내에 있는 한옥을 1/30로 축소한 모형을 조립하고 △‘활 만들기’는 우리나라 활의 특징과 문화를 배워 볼 수 있고 △‘한지공예’는 한지를 찢고 붙여서 나만의 거울과 책갈피를 만든다.
△‘자개공예’는 자개로 마그넷과 민화를 만들고 △‘약선체험’은 내 몸에 맞는 재료로 고추장·꿀사탕·전통차를 만들 수 있고 △‘천연비누 만들기’는 천연가루로 색을 체험을 하고 △남산골한옥마을을 그릴 수 있는 ‘수채화 키트’는 인기가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진행된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이 올해에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 체험 재료가 담긴 키트를 구매한 후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을 관람할 수 있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맞춤 서비스이다. 온라인 사전답사 및 학습자료로도 활용 가능하여 교사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현장체험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10인 이상 단체예약은 유선상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한옥마을운영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