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유와 힐링이 있는 연령대별 ‘숲 프로그램’ 풍성

고석배 기자
  • 입력 2022.04.14 17:28
  • 수정 2022.04.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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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아숲·숲해설·산림치유 등 산림여가프로그램 4월부터 본격 운영
산림 내 연령별 다양한 맞춤 교육·체험·치유 프로그램 풍성하게 마련

(강서구 숲해설.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숲이 클수록 많은 새들이 날아든다. 서울시는 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직장인, 중년여성, 어르신 등 연령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프로그램을 통 크게 마련하였다. 특히 경고인지장애인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프로그램도 특화하여 시민들을 건강한 숲 속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 성동구 매봉산 유아숲. 사진=서울시 제공)

흙과 나무 그리고 피톤치트의 숲 내음을 맡으며 도시인의 마음에 쌓인 병을 치료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최근 성인층의 인기를 사로잡고 있다.

성인층 대상의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관악구의 호흡명상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소소’와 ‘치유텃밭’ 도봉구의 ‘초안산 건강챙김’, 서대문구의 ‘노르딕 워킹’과 ‘오감힐링 숲’, 노원구의 ‘실버숲’ 프로그램이 있다.

(관악구 산림치유 호흡명상, 사진=서울시 제공)  

특히 노원구의 '실버숲'은 불암산 나비정원 위쪽에 자리한 힐링센터에서 치유의 숲길과 연계해 운영한다. 철쭉의 절경과 함께 하는 흔치 않은 치유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의 노르딕워킹은 노르딕스틱을 사용하여 걷는 전신운동으로 바르게 걷기로 인해 척추교정과 심폐기능 향상 및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 서대문구 노르딕 워킹, 사진=서울시 제공)

치유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관악구의 홀로(HOLO)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홀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대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혼자서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프로그램별 개시일에 따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예약하거나 일부 자치구의 경우 전화로 예약을 받는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형 치유의 숲 운영현황)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숲에서 힐링과 여유를 온전히 누리길 기대한다”라며 “숲과 자연이 시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더욱 가까이 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여가문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일상에 힐링을 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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