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대학 교육생모집

고석배 기자
  • 입력 2022.04.15 13:47
  • 수정 2022.04.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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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대학 교육비 70만 원 지원, 교육 수료 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자격 제공
‘경기도 귀농인의 집’ 21일 신청 마감 임박
‘성공 귀촌 설계 아카데미’, ‘행복귀농멘토’ 프로그램 2022년 중 실시

(귀농귀촌대학 수업 모습. 사진=경기도청 제공)
(귀농귀촌대학 수업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및 청년 농업인의 부족으로 농촌 인력구조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농업 및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장 큰 방해요소이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는 농촌인력 구조의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2022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4월에 경기도내 3곳의 대학(농협대-고양, 신한대-의정부, 여주농업전문대-여주)과 제휴해 귀농귀촌대학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이론·실습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귀농귀촌대학 입학식. 사진=경기도 제공)

교육 신청자에게는 교육비의 50%이상,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료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자격도 부여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기관 3곳에서 진행한다. 기관별로 농협대학교(105명)에서 시설채소, 밭작물, 특용작물 3개 분야, 신한대학교(75명)에서 약용약초 창업 1개 분야,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30명)에서 원예 1개 분야를 각각 교육한다. 교육 신청 방법 및 모집 기간은 기관별로 달라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와 각 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경기귀농귀촌대학 실습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아울러 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귀농인의 집’ 입주 신청은 4월 21일까지이다. 경기도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을 앞둔 도시민이 장기간(1년)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으로,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82㎡), 여주시 가남면 화평리(55㎡)에 각각 1개소씩 총 2곳을 운영 중이다.

(화성 귀농인의 집. 사진=경기도 제공)
(화성 귀농인의 집.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올해 초 '경기창업준비농장' 프로그램에 이어 향후 ‘성공 귀촌 설계 아카데미’도 연 5회 개설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시간을 낼 수 없는 귀농귀촌 지원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2022년에 새롭게‘행복귀농멘토’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선배 귀농자와 예비귀농자의 1대1 매칭 프로그램이다.

경기 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참여자격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꼭 경기도민만이 아니어도 되고 꼭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며 예비 귀농인들의 많은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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