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삶과 일' 소셜 이노베이터들의 혁신 강연...SK행복나눔재단 ‘SIT Talks’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4.25 14:55
  • 수정 2022.04.25 14: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행복나눔 유튜브채널)
(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 홍보 SIT Talks 영상. 사진=행복나눔 유튜브채널)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신중년의 삶과 일’을 주제로 사회공헌 전문 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사회 혁신 강연 ‘SIT Talks’를 개최한다. 내달 12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1층에서 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떠오른 시니어 문제를 신중년 세대 중심으로 다룬 ‘2022 SIT Talks'이 열린다. 

우리나라의 가장 두터운 연령대를 형성하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시작되면서 고령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는 기존 노년층과 달리 향상된 높은 교육 수준과 안정된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 후에도 적극적으로 사회활동 의지를 가지고 있는 새로운 사회의 주체로서 부상하고 있는 세대다. 이들은 스스로에게 열정 레벨을 10점 만점에 9점을 줄 정도로 의욕이 가득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로 가득 차 있지만 현실에서 부딪히는 벽은 자못 높다. 

‘2022 SIT Talks'는 조기 퇴직과 길어진 기대 수명 상승으로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경제적, 사회적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제 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일과 삶’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아가는 강연이다.

(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 홍보 SIT Talks 영상사진=행복나눔 유튜브채널)
(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 홍보 SIT Talks 영상. 사진=행복나눔 유튜브채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연에는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정 대표는 시장 중심으로 신중년 일자리 문제에 접근, 정년 없는 IT 기업을 일궈낸 이야기를 공유하며 산업 수요 기반의 신중년 적합 직무 개발 모델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신중년 당사자의 취미, 여가 등 관심과 사회적 의미를 결합한 지역 기반 활동 사례를 통해 가치 있고 즐거운 인생 2막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두 연사의 발제와 대담을 통해 ‘경제 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일과 삶’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

Social Innovators Table(SIT)은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는 소셜 이노베이터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력을 모색하여 내용을 공유, 논의, 확산하는 사회 혁신 플랫폼이다. SIT Talks는 사회 혁신가의 강연을 통해 사회 내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의미 있는 시도와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공유하고 함께 더 좋은 해결 방안을 찾는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