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욕창과 당뇨발 예방사업...확장현실(XR) 트윈기술 활용, 가상현실(VR)+컴퓨터그래픽(CG)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4.26 17:13
  • 수정 2022.04.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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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 비용 지출 큰 피부질환인 욕창과 당뇨발 예방 위한 사업 추진
오는 2025년까지 국비, 시비 등 총 57억원을 투입할 계획

확장현실(XR) 트윈기술 활용, 가상현실(VR)+컴퓨터그래픽(CG)<br>
(광주시, 욕창과 당뇨발 예방사업, 확장현실(XR) 트윈기술 활용, 가상현실(VR)+컴퓨터그래픽(CG). ⓒ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너른고을' 광주광역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 만성질환 합병증 중 사회적 비용 지출이 큰 피부질환인 욕창과 당뇨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과 실증지원을 통해 욕창, 당뇨발 등을 조기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지역 의료산업을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에서 '노인 만성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 과제가 채택되면서 국비 예산 50억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2025년까지 노인만성피부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과 함께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에 국비, 시비 등 총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노인 만성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 과제의 기본 개념도. 사진=광주시 제공)
('노인 만성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 과제의 기본 개념도. 사진=광주시 제공)

확장현실(XR) 트윈기술은 360도 영상을 바탕으로 하는 가상현실(VR)과 실제 사물 위에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정보와 콘텐츠를 표시하는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한 것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확장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상태와 중증 정도를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인공기능 기반 디지털 처방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디컬 트윈 구축과 인공지능 활용 피부 질환의 예측, 진단, 치료가이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내 공동연구실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하고 수도권 대학병원과 지역 내 대학병원, 요양원의 환자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 플랫폼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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