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치매안심센터' 정상운영...256개 센터 치매환자 상담ㆍ검진 등 제공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4.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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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외관 모습. 사진=네이버지도)
(서울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외관 모습. 사진=네이버지도)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전국 치매안심센터가 내달 2일부터 정상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하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사업 등의 대면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안심센터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5월 1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중단하고, 유튜브, 카카오TV 등을 통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최근 코로나10 완화 조치로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인력 및 기능을 재정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담, 검진, 1:1 사례 관리, 조호물품(助護物品) 제공 등의 종합적 서비스를 정상 제공하게 된다.

현재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399만 명(치매환자 50만 명, 21.12)으로 앞으로 센터를 방문하여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통한 낮시간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들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를 이용하며 치매 환자 쉼터 이용시간 동안 휴식하거나 가족 간 정보를 교환하고 자조 모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자체 상황 등 필요시 원격의료·돌봄, 배송서비스 등 비대면의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할 때에는 기본적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보건복지부 김혜영 치매정책과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분들의 고통과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399만 명(치매환자 50만 명, 21.12)에 이른다. 사진=중국 바이두)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399만 명(치매환자 50만 명, 21.12)에 이른다. 사진=중국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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