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복지관, 수미찐빵농장에서 ‘우리밀 밀싹 키트만들기’체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위드코로나시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일상회복이 봄기운과 더불어 심신의 위안을 가져오고 있다. 양평군은 농촌체험농장에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자,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관내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10회의 농촌체험농장 7곳을 방문하여 농촌체험농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난 4월 21일에는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 12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농장 수미찐빵을 방문해 ‘우리밀 밀싹 키트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장애인복지관 이재구 팀장은 “교육생들이 평소 흙을 만지는 경험이 드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 추억을 꺼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농장 대표님이 해주신 농장의 역사를 들으며 주변 산책로를 산책한 경험이 교육생들이 크게 와 닿았고 힐링이었다” 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주성혜 농업경영과장은 “지친 일상에 삶의 환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비롯하여 사회·의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관내의 다양한 체험농장에 방문하여 농업 활동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가져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