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송이 압도적인 아름다움 ‘크로코스미아꽃축제’...신안군 천사섬 7월8일 열려

김경 기자
  • 입력 2022.07.06 11:29
  • 수정 2022.07.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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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코스미아꽃축제. 사진=신안군 제공)

[이모작뉴스 김경기자]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꽃 4천만 송이가 신안군 천사섬에서 관람객을 기다린다. 신안군은 압해읍 송공산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오는 7월 8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마련했다.

(크로코스미아꽃축제. 사진=신안군 제공)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에는 3.5ha의 애기동백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애기동백 3km의 관람로변을 따라 식재된 2백만 본의 크로코스미아에는 4천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여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5천만 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 분재공원'. 사진=신안군 제공)

5천만 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피어난 4천만 송이의 크로코스미아 꽃을 감상하며 여름 무더운 더위를 식혀볼만하다.

크로코스미아 꽃은 애기범부채라고도 불리는 청초한 외모의 여름꽃이다. 붓꽃과의 긴 타원형의 꽃이 아름다운 주황 색깔을 띠고 있는 크로코스미아꽃은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뜻을 가지고 있다. ​

(크로코스미아꽃축제. 사진=신안군 제공)

또한, 축제 기간에는 명품분재 400여 점이 특별 전시되고, 퍼플섬 홍보관, 신안1004몰 인터넷쇼핑 홍보관이 운영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관람객에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천사섬분재공원에 크로코스미아를 추가로 심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 단지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5천만 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4천만 송이의 크로코스미아를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무더운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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