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취약계층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책 마련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7.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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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경로당. 사진=구로구청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노인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폭염특보 발효 시 취약노인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인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경로당 등에 안내했다. 전국 경로당 약 6.7만 개소에 월 10만원씩 2개월 동안 냉방비를 지원하고, 민간기업․단체 후원을 통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식품키트 등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와 시도 및 시군구는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 동안 현장점검 을 시행해 폭염에 따른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7월 6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송학경로당’을 방문해,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모시고 현장 간담회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폭염과 코로나19 방역 조치라는 이중고에도 잘 견뎌 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고, 경로당 운영 관계자들에게 폭염 기간 중 어르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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