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오래된 플라스틱용기가 패딩, 에코백, 벤치로...‘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업사이클링] 오래된 플라스틱용기가 패딩, 에코백, 벤치로...‘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 김남기 기자
  • 승인 2022.07.12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브 포 플래닛’ 캠패인. 사진=락앤락 제공)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은 2009년부터 자원 순환 독려 캠페인 ‘바꾸세요’를 시작으로 2020년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만들었다. 이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락앤락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자투리 플라스틱ㆍ일회용 컵으로 만든 이색 ‘굿즈’인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재생 PP로 만든 에코백을 출시했다. 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자투리 플라스틱 10톤으로 ‘파렛트’ 300개를 제작해 이산화탄소 약 2만160kg 감축 효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락앤락의 텀블러는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으로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서울시와 제주도 등 민관이 손 맞잡고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탄소절감, 기후 위기 대응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자투리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다회용 박스와 폐페트(PET)를 활용한 패딩, 머플러 등 업사이클링 굿즈. 사진=락앤락 제공)

#1 패딩, 머플러 업사이클링 굿즈

락앤락은 자투리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다회용 박스와 폐페트(PET)를 활용한 패딩, 머플러 등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였다.

락앤락, CJ대한통운, 투썸플레이스 등 탄소제로 협의체 3사가 함께한 첫 번째 업사이클링 기획 상품으로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로 구성된 ‘헬로 제로웨이스트’ 펀딩상품이다. 펀딩 수익금은 기후 변화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다회용 박스는 락앤락 식품보관용기를 만들고 남은 플라스틱 조각(PPㆍ폴리프로필렌)으로 재탄생했다. 1천개를 제작하는 데 자투리 플라스틱 400kg이 사용됐으며, 제품으로 환산하면 양념통으로 주로 쓰이는 식품보관용기(180ml) 약 6천3백 개에 해당된다. 다회용 박스 한 개당 식품보관용기 약 6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 새롭게 생명을 얻은 셈이다.

패딩 머플러는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와, 자투리 천으로 완성했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수거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충전재(솜)를 만들었고, CJ대한통운의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통해 해당 컵을 역회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했다. K.O.A에서는 제품 개발 및 디자인 전반을 담당, 감각적인 딥그린과 블랙 컬러 두 가지로 선보였다. 130g으로 가볍고 보온력이 좋아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활용하기 좋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락앤락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업사이클링한 에코백, 벤치 등 업계 선도적 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탄소제로 협의체 각 사가 협업해 선보이는 기존에 없던 결과물인 만큼, 의미 있는 펀딩에 동참해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함께 확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활용한 ‘컴백(COME BAG) 에코백'. 사진=락앤락 제공)

#2 재생 PP로 만든 ‘컴백(COME BAG) 에코백’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활용한 에코백을 선보였다. 락앤락의 자원 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업사이클링한 것으로, 버려지던 플라스틱이 새롭게 돌아왔다는 의미에서 ‘컴백(COME BAG) 에코백’으로 이름 붙였다.

컴백 에코백은 지난해 해양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밀폐용기로 만든 가방에 이어 락앤락이 두 번째로 내놓은 에코백이다. 특히 업사이클링 옷이나 가방의 소재로 흔히 사용되는 재생 페트(PET)가 아니라 밀폐용기의 주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만 활용해 원사, 원단화를 시도, 가방을 제작했다.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수거한 밀폐용기는 글로벌 환경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세척, 분쇄, 원단화 과정을 통해 1,500개의 에코백으로 탄생했다. 에코백 하나를 제작하는 데 들어간 플라스틱의 양은 약 40g으로, 양념 소스나 소분 용기로 사용하는 밀폐용기 100ml 하나와 맞먹는다.

가방 몸체는 물론 손잡이까지 모두 PP로 제작돼,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 시 재활용할 수 있다. 가방 내부에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텀블러 주머니를 장착했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락앤락은 업계 선도적으로 밀폐용기를 수거해 자원 순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의미하게 버려질 뻔한 제품이 일상에 유용한 형태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며 “사람들의 일상을 이롭게 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누구나 쉽게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 ZERO(제로) 파렛트’ 300개로 업사이클링. 사진=락앤락 제공)

#3 업사이클링 파렛트

락앤락은 CJ대한통운과 자원 순환 협력을 통해 제품 만들고 남은 양질의 자투리 플라스틱 10톤으로 업사이클링 파렛트 300개 제작했다. 파렛트 1개가 플라스틱 28kg 사용해, 이산화탄소 약 2만160kg 감축 효과를 얻었다. 이는 소나무 6,720 그루를 심었을 때 연간 효과와 맞먹는다.

락앤락은 공장에서 쓰고 남은 양질의 플라스틱 10톤을 제공했으며 CJ대한통운은 이를 파렛트 제조업체와 함께 친환경 재생 파렛트, ‘탄소 ZERO(제로) 파렛트’ 300개로 업사이클링을 했다.

또한 물류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일체형과 달리 조립식인 덕분에, 비용과 추가적인 자원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파손 시 해당 부분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이다. 탄소 ZERO 파렛트는 가로, 세로 각 1,100mm의 중하중용으로, 최대 1톤까지 견디며 물류 현장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크기다.

이번 탄소 ZERO 파렛트는 조립식 파렛트에 대한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포장 물류 업체, 상진 ARP가 제작을 맡았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락앤락은 환경을 주요 가치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일상 전반에서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적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최근 ESG 경영에 발맞춰 기업들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락앤락과 CJ대한통운의 이종 산업간 협업으로 새로운 탄소 저감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올레 길 ‘모작(MOJAK) 벤치’. 사진=락앤락 제공)

#4 제주올레 길 ‘모작(MOJAK) 벤치’

락앤락은 오래된 밀폐용기로 제주올레 길 ‘모작(MOJAK) 벤치’를 설치했다. 별도봉, 모슬봉, 한림읍 귀덕리 등 제주올레 길 3곳에 10개 벤치 설치 기념으로 제주올레 인스타그램은 ‘모작 벤치를 찾아라’ 이벤트 진행했다.

모작은 ‘매듭’의 제주도 방언으로, 모작 벤치는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뜻을 담아 제주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실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8코스 별도봉과 11코스 모슬봉, 15코스 한림읍 귀덕리 등 제주올레 길 3곳에 총 10개의 벤치를 조성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해 지름 50cm 원형으로 제작했다.

모작 벤치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락앤락이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수거한 밀폐용기에서 나왔다. 의자 한 개를 제작하는 데 16kg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됐으며, 제품으로 환산해 보면 총 10개의 모작 벤치를 만드는 데 플라스틱 밀폐용기(460ml) 1,450여 개가 사용된 셈이다.

‘아름다운가게’는 락앤락이 제품을 기부하고 조성한 기금을 벤치 제작에 활용하도록 도왔다. 벤치 제작은 제주 로컬 기업 ‘간세팩토리’가 맡았다. 원료 배합부터 내부 설계 및 제작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다. 덥고 습한 제주 기후 특성에 맞춰, 벤치에 구멍을 뚫어 열기 분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락앤락 베스트셀러 텀블러 라인 메트로 시리즈. 사진=락앤락 제공)

#5 락앤락 텀블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락앤락의 드라이브 텀블러는 “환경, 건강 동시에 고려한 일상생활 필수 아이템”을 컨셉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디자인 어워드는 환경,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등의 제품컨셉에 높은 평점을 주는 추세이다.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으로 락앤락의 텀블러 판매량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비 60% 이상 성장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실시를 앞두고 다회용 컵, 텀블러 사용은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일상생활 습관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의 일환으로 개인컵을 지참해 카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한편 건강을 생각해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수요도 탄탄하다.

(‘2022 러브 포 플래닛’ 온라인 수거. 사진=락앤락 제공)

#6 '러브 포 플래닛' 온라인 수거

락앤락의 자원순환 ‘2022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지구를 위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목표로 환경의 날 맞아 한층 쉽고 편리하게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락앤락몰에서 수거 신청 클릭하고 현관 앞에 내놓으면 되는 온라인 수거캠페인을 진행했다.

락앤락은 지역에 관계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수거 형태로 참여 방식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락앤락몰 수거 신청 안내 페이지에 따라 박스에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넣고, ‘락앤락 용기 수거’라고 적은 뒤 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락앤락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브랜드 상관없이 모든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수거 대상이다. 단, 일회용기는 제외된다.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세척,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원료로 재탄생된다. 락앤락은 재생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업계 선도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쳐온 락앤락은 지속적으로 높아진 소비자 환경 의식, 캠페인 참여자들의 관심을 체감해오고 있다”라며 “캠페인 참여 시 예상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게 이번 러브 포 플래닛 온라인 수거를 론칭했으며 앞으로도 락앤락의 역량을 활용한 장기적, 지속적인 관점의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며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