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의 드론으로 보는 세상] 도심 속 안식처 ‘보라매공원’

이종문 기자
  • 입력 2022.07.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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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서울 보라매공원은 공군사관학교가 떠난 자리를 1985년 12월 20일부터 보수하여 1986년 5월 5일 개원했다.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인 ‘보라매’를 이어 받아 지금의 공원 이름이 되었다.

면적은 총 413,352㎡이며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걸쳐있어 많은 시민들의 휴식, 운동,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게다가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대방역,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보라매병원역을 비롯해 많은 버스들이 정차해 접근성도 좋다.

주요 시설물로는 음악분수, 반려견공원, 중앙잔디광장, 에어파크, 테마물놀이터, 테니스장, 인조잔디축구장, 인공암반등반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숲길, 철쭉동산, 여름엔 수국 호수공원, 가을에는 국화, 코스모스 가든이 사진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출사 장소이기도 하다.

공군사관학교가 이전해 왔던 1951년엔 여의도공항이 가까이 있었고 공군기지도 있었기 때문에 생도들이 비행 훈련하기도 좋았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이 보라매공원과 붙어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서울대보라매병원이 인근에 있어서 편의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아침. 저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볍게 달려 볼만한 트랙이 있다는 것도 커다란 매력이다. 도림천과 연결되어 한강과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의 모습은 도심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구경거리 중 하나다. 신림역 먹거리촌, 순대타운 등도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맛탐방하기도 좋다.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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