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의 교감으로 우울감 극복…서울시 ‘치유곤충 프로그램’ 참여단체 모집

이지훈 기자
  • 입력 2022.07.25 1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가 관내 노인복지시설 6곳을 선정해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은 반려곤충(귀뚜라미)을 직접 길러보고 곤충 교감치유 체험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곤충은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방법이 간단하고 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곤충과의 교감활동은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 개선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치유곤충 보급 시법사업은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길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곤충자원을 매개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곤충 및 치유 전문가가 복지시설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8월~10월 중으로 담당자와 협의 후 진행된다.

참여자는 정서곤충인 귀뚜라미를 직접 가정에서 키워보고 ▴곤충 돌보기 ▴곤충 관찰하기 ▴관찰내용 표현하기 ▴곤충놀이 등 다양한 영역의 치유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서울시 관내 노인복지시설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