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고령자를 위한 고령친화식품의 현 위치’...제7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8.03 15:40
  • 수정 2022.08.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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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 사진=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화사회에 고령자를 위한 맞춤식품, 고령친화식품의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주최로 제7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이 28일 고령친화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령친화 식품산업은 시니어의 증가와 함께 영양식, 간편식, 연화식 등 다양한 식품이 개발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2조5천억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2025년에는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경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맞춤식품, 고령친화식품의 현 위치’를 주제로 발표. 사진=포럼유튜브 캡처)

포럼의 발표자로 나선 박유경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맞춤식품, 고령친화식품의 현 위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유경 교수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며 시니어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영양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고령친화 우수식품 제도를 마련하는 등 고령자의 영양 관리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박유경 교수는 “고령친환식품을 삼킴, 씹기, 소화 등의 섭취능력이 저하된 고령자가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조, 가공, 조리된 식품이다”며, “고령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증진하는데 맞추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박 교수는 “일반가공식품, 급식, 배달식 까지 고령친화식품의 범주에 포함해야지만, 고령친화식품이 활성화된다”고 발표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은 “고령친화식품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최근 많은 제품이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며 “센터는 기업이 실 사용자 중심의 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용성 평가, 실증 등 지원방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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