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치매 안심마을 함께해요' 캠페인

김주희 기자
  • 입력 2022.08.17 13:50
  • 수정 2022.08.18 10: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 관련 지원 사업 · 이용 방법 소개
치매 조기 검진 · 전문상담 진행

(경희의료원 전경. 사진=뉴시스)

[이모작 뉴스= 김주희 기자] 경희대병원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안심마을, 함께해요‘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이용 방법을 알려준다.

경희대 김종우 부원장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치매 예방사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치매 환자 실종 방지 울타리를 강화한 동대문구만의 스마트 치매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안심마을 맞춤형 홍보·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 사업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치매 케어 홈‘ 플랫폼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방문 치매 관리의 부재를 해소하여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실시간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치매 조기 검진 및 전문상담, 코트라스, 치매 인식도 조사 등 치매 관련 인식의 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는데 코트라스란 컴퓨터를 이용한 재활 인지프로그램을 말한다.

김종우 부원장은 “기대수명의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치매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는 낮은 편이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를 알게 하는 목적으로, 동대문구와 힘을 합쳐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청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 치매 안심마을 사업은 2019년부터 경희대병원과 동대문구 보건소가 협력하여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진되어왔다. 올해는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들이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