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고령자 전용 은행거래 ‘동행창구’...금융거래‧상담‧디지털교육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8.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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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전용 은행거래 ‘동행창구’. 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자와 금융취약계층이 은행방문 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IBK기업은행은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행(同行)창구'를 확대해서 운영한다.

동행창구는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금융취약계층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전용 창구다. 기존에는 영업점별 1개의 동행창구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점포 수 감소와 고령 인구 증가 추세 등이 커 이를 반영한 '우선 확대 대상 점포 26곳'을 선정했다.

또 고령고객 내점비중이 높고 타행에서 점포를 폐쇄한 지역에 소재한 26개 영업점에 '동행창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담직원제 도입 및 연수 실시 △가시성을 개선한 유도장치 추가 등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고객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향후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동행창구는 신속하고 빠른 업무처리를 제공하는데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취약계층 고객의 금융애로 해소 및 전문상담, 디지털 교육을 병행하는 토탈 서비스 제공창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금융취약계층 고객이 불합리하게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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