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로 지구를 지키자!...친환경제품 '착한소비 페스티벌'

김주희 기자
  • 입력 2022.08.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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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서 녹색 제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 8.22~9.11까지
다양한 친환경 제품 170여 개 판매, 최대 12% 할인 혜택

(2022년 서울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 뉴스= 김주희 기자] ‘2022년 1차 녹색 제품 온라인 기획전’이 중소기업 녹색 제품 판매하는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소비’라는 테마로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열린다. 녹색 기업의 친환경 제품 170여 개가 선보이며 제품 구매로 최대 12%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녹색 제품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녹색 기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기타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말한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자사의 제품을 직접 선보여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은 양질의 친환경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장’이다.

(온라인 기획전 녹색제품. 왼쪽 위로부터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생분해칫솔,천연탈취제. 사진=서울시 제공)
(온라인 기획전 녹색제품. 왼쪽 위로부터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생분해 칫솔, 천연탈취제. 사진=서울시 제공)

기획전에는 약 30여 개 사가 참여해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천연탈취제, LED 조명 등 약 170여 개의 녹색 제품이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들은 각종 생활용품을 녹색제품으로 사용하는 착한 소비를 통해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지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는 최대 12% 할인 쿠폰과 슈퍼딜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실속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으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온라인 기획전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서울 소재 녹색 친환경 분야 중소기업 66개 사가 참여했으며, 약 2만8천여 개 상품이 판매 총 4억 4,146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서울시는 10월~11월 중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2회 더 개최해 국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에 녹색 중소기업의 상품 입점 등의 마케팅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의 자생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실무역량 증진 세미나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탄탄한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녹색 제품을 만나보고 일상에서 쉽게 지구를 지키는 소비를 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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