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하반기 수강생 모집...미래진로 설계·자격증과정

김주희 기자
  • 입력 2022.08.23 11:46
  • 수정 2022.08.23 11: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29일부터 선착순 접수...9월 19일 1차 개강
미래 탐색, 업스킬과 리스킬, 지식 충전, 서울학 등 4개 분야 250여 강좌

서울시민대학 2022 하반기 교육과정 

[이모작 뉴스 김주희 기자] 시민 종합교양 대학인 서울시민대학이 미래 탐색, 업스킬과 리스킬, 지식 충전, 서울학 등 4개 분야 250여 강좌을 8월 29일부터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배움터로 본부캠퍼스, 동남권 캠퍼스와 은평 학습장, 서소문 학습장을 운영하며, 서울 소재 30개 대학 및 기업‧대사관과도 연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올 하반기 미래진로 설계와 자격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미래 탐색 ▲업스킬(upskill)과 리스킬(Reskill) ▲지식 충전 ▲서울학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총 255개의 강좌가 열린다. 이중 업스킬(upskill)은 조직의 재능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존 기술을 강화하거나 보완적인 기술을 배우는 과정, 리스킬(Reskill)은 같은 조직 내 또는 여러 회사에서 완전히 다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과정을 말한다.

서울 동남권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배움터인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직무향상과 직무전환을 위한 강좌 비중을 확대하여 티(tea)소믈리에, 플랜테리어, 전통놀이지도사, 3D프린팅펜지도사, 스마트팜수경재배관리사 등의 다양한 자격과정도 무료로 교육한다.

서울시민대학이 운영하는 캠퍼스 외에도 서울 소재 30개 대학에서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과학기술, 지역문화, 철학사상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서울시민대학이 운영하는 명예시민 학위제의 시민 학사, 석사 취득 학습자들을 위한 예비 시민 박사과정을 올 하반기에 처음 운영하며, 박사과정에 필요한 ‘연구기초와 윤리’, ‘연구 실천 워크숍’ 교육을 실시한다.

명예시민 학위제는 서울시민대학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학습을 수료하는 등 취득 기준에 따라 서울시장 명의의 비공인 명예시민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2018년 처음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1,257명의 시민 학사, 시민 석사가 배출되었다.

서울시민대학 하반기 교육과정의 1차 개강은 9월 19일부터, 2차 개강은 11월 1일부터다. 수강료는 강좌별 1~3만원이며 특강과 일부 강좌는 무료다. 모든 강좌는 5주 또는 10주 과정으로 주 1회 교육이다.

서울시민대학의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 신청은 29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이경아 국장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변화와 성장을 위한 미래 시민 역량 개발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적응하고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으로, 특히 직무 향상 교육인 업스킬(Upskill)과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한 재교육 리스킬(Reskill)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