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친화기업, 고령자 308명 신규 고용...2027년까지 1천 540명 고용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8.26 18: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7년까지 고령자 1천5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개발원은 고령자친화기업을 41개 신규로 선정하고, 2023년 고령자 308명 신규 고용을 시작으로 매년 고용인언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조건은 ▲사업운영 1년 이상 ▲2021년 매출액 5억원 이상 ▲2021년 근로자 5명 이상 등으로, 전국의 74개 기업 중 최종 41개 기업이 선정됐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근로자를 5년간 의무 고용해야 하며, 올해는 정보‧전산을 다루는 전산 감리 기업과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 전문 기업 등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노인세대가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고령자친화기업 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시장형(민간형) 사업,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노인 적합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할 기업을 지원하며, 사업유형 및 고용목표에 따라 최대 3억 원의 사업비(시설투자비·자산취득비 등 사업비, 관리운영비, 전문인력 인건비 ,기업설립·운영 등에 관한 성장지원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고령자친화기업은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이 안전하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조성해 기업과 신노년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