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사투리 다 모여라 ‘말모이 축제’, 한글날 마로니에공원서 열려
우리말 사투리 다 모여라 ‘말모이 축제’, 한글날 마로니에공원서 열려
  • 김경 기자
  • 승인 2022.10.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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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나라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적 특색을 체험해보는 ‘우리말 예술 축제' <말모이 축제>가 10월 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말모이 축제>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우리말 예술축제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한반도 사투리가 다 모여 풍성한 우리말 잔치를 연다. △7개 지역별 사투리 체험(각 지역의 여러 말투 체험과 단어 맞추기), △대국민 우리말 맞추기(모두가 참여하는 OX 구분의 5단계 난이도의 우리말 뜻 맞추기), △우리말로 하나되는 ‘우리말 지도’ 만들기(우리말 서로 만드는 하나 되는 한반도 지도 완성하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 ‘말모이연극제’ 참가팀의 갈무리 공연을 소개하고 지역별 7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한글 관련 문화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다양한 한글 체험을 해볼 수 있고, 소리꾼 우정문과 전통예술그룹 려가, 뚜럼브라더스의 축하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한 말모이 축제 운영 위원회는 “지역의 얼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언어인 사투리의 언어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투리를 잘 가꾸고 다듬어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지키고 보존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말모이연극제는 11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과 ‘후암스테이지’, ‘후암씨어터’,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참여하는 예술단체들의 색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연극제에는 제주도·경상도·이북·전라도·충청도·경기도·강원도 등 지역 극단 8개 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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