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미의 멘탈균형③]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그리고 가능한 일

배형미 칼럼니스트
  • 입력 2022.10.11 14:05
  • 수정 2023.07.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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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미 칼럼니스트-좋은대화네트워크 대표-행안부/디자인진흥원국민디자인단서비스디자이너
배형미 칼럼니스트-좋은대화네트워크 대표-행안부/디자인진흥원국민디자인단서비스디자이너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그리고 가능한 일을 적어보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물 마시기, 만보 걷기, 영어단어 외우기 등의 작은 것부터 매출 100억에서 1,000억까지 어떤 목표를 쓰던 상관없다. 우선 내가 원하는 목표와 나의 비전을 꺼내 시각화해 보자. 글로써 나의 마음을 꺼내는 일을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이것은 선언과 동시에 나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보이는 곳이나 상시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에 한 번 이상 보자.

필자는 이 강의를 꽤 많은 대학과 기업에서 실행하였는데 대략 20% 미만의 실천 성공자가 나왔다. 선언의 힘은 대단하다.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과 중소기업 대표들도 많이 상담해 보았다. 확실히 자신의 비전과 가치가 분명하고, 목표를 갖고 실행하면 성공의 길이 더욱 가까이 보이게 된다. 비전과 가치는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고, 실제 자신이 말한 것과 결과를 그대로 보여준다.

자신의 비전과 가치를 알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방향을 뚜렷하게 정의 내린 사람은 어떤 힘든 상황이 와도 이겨낸다. 그러나 무조건 참고 이겨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 순간에 얼마나 현명하고 유연하게 균형적으로 잘 이겨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힘들게 이겨내기도 하지만 평소에 나의 멘탈을 매끄럽게 유연하게 단련하자. 그것은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이다. 그리고 마음의 근육은 자신을 지키고 같이 가는 사람들도 지킬 수 있다.

나의 가치와 목표는 바다의 등대와도 같다. 거친 파도의 물결을 가르고 유연하게 헤치고 나아 가느냐, 아니면 큰 파도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가라앉을 것을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걱정만 하고 있느냐는 자신의 선택이다. 파도가 거칠게 밀려와도 끝에 등대의 불빛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생각하고 마음을 다지며 조금씩 헤엄치며 나아가면 된다. 나의 가치 방향 선언은 등대의 불빛이 된다. 따라서 힘든 일도 있겠지만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이유가 된다.

성공한 인간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공 지향적’인 인간이 되느냐, ‘성취 지향적인‘ 인간이 되느냐, ’어떻게든 목표‘를 이루려고 하느냐, 아니면 ’자신을 보다 성장,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느냐에 달려있다.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성취할 수는 있다! 자신에게 가치를 있는 것을 성취하자!

우리는 끊임없이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그러나 정작 인정받고 싶은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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