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랑나눔 바자회 등 소외계층 지원

송선희 기자
  • 입력 2022.10.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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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있는 직원.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이 어려움을 처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ESG경영 확대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진공은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사업 안내 자료를 13개 국어로 번역·제공하고 있으며, 계단·문턱 등 장애인들의 불편한 물리·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배리어프리(무장애) 캠페인을 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모습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모습.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아울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명절과 연말연시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직접 배송하는 활동을 매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총 1,500점 기부물품을 지역사회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마련했다.

소진공은 8월 수도권 폭우 사태로 인한 피해 지역의 주택·상가 복구 활동을 위해 임직원 32명이 경기도 과천 일대를 찾아 현장 수습에 나섰으며, 612명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조성된 기금(564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지역 봉사단체인 사랑의사다리 온누리상품권을 전달.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b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지역 봉사단체인 사랑의사다리 온누리상품권을 전달.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9월에는 소진공은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역 복지시설 기부로 착한 소비촉진에 나섰다. 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71곳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여 동행축제와 맞물린 착한 소비촉진을 주도했다.

또 소진공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맞춤형 창업 교육·컨설팅, 일 경험 인턴 채용 우대, 교육 콘텐츠 무료학습 기회제공 등 '희망 첫걸음' 사업을 지난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판로 지원을 추진하고,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공유가치창출 기금'을 활용해 별도의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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