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광주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공모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구는 2024년까지 국비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독거노인,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와 돌봄사업을 연계한 스마트케어 선도모델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돌봄노인들에 대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대처 ▲정서지원 및 의료·건강관리 등 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기기 고도화 ▲서비스 지원·전달체계 구축 ▲대상자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서구는 기존에 선제적으로 시행해왔던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재가돌봄 대상자에 대한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서구는 신규 ICT기기 개발, 데이터관리 플랫폼 구축 및 돌봄수행 등을 위한 건강돌봄정보센터 개설·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스마트통합돌봄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한단계 더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돌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