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신중년 일자리‧커뮤니티 공간 ‘라운.지’ 참여기관 모집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11.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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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라운지에서 일하는 매니저와 편xx 씨(54세). 촬영=서성혁 기자)
(카페 라운지에서 일하는 매니저와 편xx 씨(54세). 촬영=서성혁 기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의 일자리와 지역사회교류활성화를 위한 제3기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인천공항공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참여할 인천지역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모집한다.

협동조합 '문화비상구'는 인천공항공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라운지(Round.G)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시니어 바리스타가 웃음과 정으로 내린 커피를 만드는 카페가 있고, 지하에는 시니어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무대‧전시‧회의‧촬영 공간이 있어 대관을 요청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공간에서 시니어의 인생2막 지원과 협동조합 문화비상구는 ▲‘나도선생님’ 프로그램 ▲공유주방 ▲두잇(Do it)어워드를 진행했다.

앞서 공사는 50대 전후 신중년 세대 은퇴자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천 소재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25일 접수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하순께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기관에는 커뮤니티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3년간 최대 3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관은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165.2㎡(50평)의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교류 활성화 등 사업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제안 가능한 사업내용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형 커뮤니티카페 운영 ▲신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주민·젊은 세대와 교류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제3기 지역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신중년 세대의 지속적인 사회활동과 지역 공동체 일자리 회복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 라운지에서 일하는 매니저와 편xx 씨(54세). 촬영=서성혁 기자)
신중년 일자리‧커뮤니티 공간 ‘라운.지’ 참여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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