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사업, 주민들로부터 호응

이지훈 기자
  • 입력 2022.11.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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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서구 제공
사진=인천 서구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인천 서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륜전수형’이라는 단어에 알 수 있듯 노인들이 세월에서 축척한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지역공동체 구성원과 공유하는 일자리사업이다.

현재 인천 서구 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곳에서 400명의 노인이 ‘경륜전수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행기관 중 하나인 검단노인복지관은 인천해든초등학교·마전초등학교 등 검단권역 초등학교에서 1·3세대 연계사업인 ▲손뜨개질 ▲스틸텅드럼 ▲에코프렌즈(재활용 놀이) ▲전통놀이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자 3세대 눈높이에 맞춰 경험과 교육방식을 재해석해 놀이방식의 교육이 이뤄진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경륜전수형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소중한 경륜과 지식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어르신들이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큰 보람과 성취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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