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매입 임대주택 고령자 80가구 모집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12.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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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충북 청주시는 고령자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고령자 80가구, 다자녀가정 50가구를 각각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국가, 지자체, LH 지방공사가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여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저소득 계층이 저렴하게 임대를 할 수 있고, 임대기간은 10년에서 30년 까지 다양하다.

​LH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고령자와 다자녀가정에 시세의 40% 수준으로 임대한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다.

고령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구성원이어야 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다자녀가정 입주 자격은 2명 이상 직계비속(태아 포함)을 양육하는 무주택 구성원이다.

월평균 소득 70% 이하,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총자산 3억2500만원, 자동차 3557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자격 심사를 거쳐 내년 3월께 예비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 사진=LH 제공)
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 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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