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대상 행복주택 1,620세대 공급...서울 공덕동‧개포‧신반포 등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1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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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부터 SH공사 누리집 청약 접수
신규 공급 966세대, 재공급 117세대, 예비입주자 537세대 등 모집

공덕동 크로시티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SH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덕동, 개포, 신반포 등 1,620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공급규모와 대상은 고령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의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 대학생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966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117세대 및 예비입주자 537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2월 27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2,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만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2023년 1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하여 1월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공사 방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하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2023년 1월 27일(금)과 2023년 5월 18일(목)에 발표하며, 입주는 2023년 7월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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