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3천명 참여자 모집...내년 1월부터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1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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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자격, 전문경력 신중년 퇴직자 3000명 모집
주 평균 32시간 근무하면 월 평균 166만원의 임금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50~60대 퇴직자를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이 내년에는 전국 1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455개 사업으로 30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만 50~69세 신중년 퇴직자가 지역사회 일자리에서 경험을 쌓고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자 3089명 중 1015명이 일경험 후 민간일자리에서 취업을 했다.

주요 일자리 내용은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산업안전 컨설팅, 소상공인 금융상담, 드론 환경감시단, 귀농·귀촌 대상 농기계 사용법 교육, 도시정원 조성 등이다. 전문자격이나 전문경력을 가진 사람이 주요 대상이다.

근무 기간은 최대 11개월로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내년 기준 주 평균 32시간 근무하면 월 평균 166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은 내년 1월부터 각 지자체나 장년워크넷 누리집에서 사업내용, 참여자격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용부는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공공일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기업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설계를 지원하고 참여 횟수를 최대 2년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하형소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5060 퇴직자들이 공공일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고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디딤돌 일자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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