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간다] 충주시니어클럽, 노인 시장형사업...노랑도시락‧꿈꾸는재봉‧청춘밥상 등

조경희 기자
  • 입력 2023.01.09 13:17
  • 수정 2023.01.09 13: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기관으로 시니어들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충주시니어클럽은 2023년도에 4개 유형 17개 사업단, 약 2,526여 명의 노인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시장형 6개사업의 활동내용을 살펴보겠다.

230109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시장형 신규사업 노랑도시락 운영<br>
충주시니어클럽 시장형 신규사업 '노랑도시락' 개점식. 사진=충주시니어클럽 제공

지난 1월 6일에 ‘노랑도시락’이 문을 열었다. ‘노랑도시락’은 9명의 시니어들이 도시락과 밑반찬을 판매하고 있다. 시니어들은 도시락 요리에서 포장, 배달 등을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식당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노랑도시락’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락 배달의 수요가 늘면서 어머니의 손맛을 담아 충주지역의 주민들에게 집밥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꿈꾸는재봉<br>
꿈꾸는재봉 시니어들 일하느 ㄴ모습. 사진=충주시니어클럽 제공

‘꿈꾸는재봉’사업은 전문적인 재봉기술을 가진 어르신들이 공업용 재봉틀을 사용하여 직접 앞치마, 토시, 방석,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모자나 조끼 등의 반제품에 자수작업을 하는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과 판매를 하는 사업단이다.

더드림유통사진3 <br>
더드림유통의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농장 체험. 사진=충주시니어클럽 제공

‘더드림유통’사업은 식자재 납품팀, 매장 관리팀, 농장 관리팀, 양봉 관리팀으로 크게 4개의 팀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더드림유통 사업단 농장에서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3자간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인 농작물 재배 체험, 콜라비깍두기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식자재 납품팀은 농장에서 재배한 야채 및 도매로 구입한 식자재를 백세 밥상, 백세보리밥 사업단에 납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매장 관리팀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야채 및 공산품, 과자 및 아이스크림과 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포함하여 판매하고 있다. 농장 관리팀은 친환경적으로 농산물(고구마,대파,배추,무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된 농산물을 매장 및 거래처로 납품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 또한 진행하고 있다. 양봉 관리팀은 수안보면에 양봉장을 두고, 벌통을 관리하여 아카시아꿀, 도토리 화분 등을 채취하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즙 관리팀은 농장에서 재배한 야채 및 현지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재료를 착즙하여 판매하고 있다.

모아모아고물상 <br>
'모아모아고물상' 시니어 폐지 수집 . 사진=충주시니어클럽 제공

‘모아모아고물상’사업은 충주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지, 고철, 공병 등을 참여 어르신들이 수거하여 분리 작업을 거친 후 해당업체에 납품하여 수익을 만들고 있다.

2010년 사업단 개시 이후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꾸준하고 성실한 참여로 시장형 성과 진단 시 매년 1그룹 사업단의 성과를 이뤄오고 있다. 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필수 교육 실시 및 처우 개선, 복지 증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년의 삶에 질을 높이고 있다.

백세보리밥<br>
'백세보리밥' 운영 시니어들 . 사진=충주시니어클럽 제공

‘백세보리밥’사업은 충주시니어클럽 민간형 사업단인 더드림유통에서 믿을 수 있는 재료를 구입하여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보리밥정식을 판매하는 사업단이다.

보리밥 뷔페와 칼국수, 떡만둣국이 연중 제공되며, 삼겹살을 예약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특별 메뉴(여름: 열무국수, 열무비빔국수)를 준비해 놓고 있다. 된장찌개와 함께 보리밥 포장판매가 가능하며, 최근 밑반찬판매를 시작하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춘밥상' 충주시립도선관 위치. 사진=충주시니어클럽 제공

'청춘밥상'사업은 충주시립도서관 식당에 위치하여, 어머니의 섬세한 손맛을 활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로 도시락, 백반, 돈까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청춘밥상에 참여 어르신들은 경제적, 사회적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