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명절 준비는 서울 전통시장 ‘빠른배송’으로 준비

이지훈 기자
  • 입력 2023.01.11 14:07
  • 수정 2023.01.11 16: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선물과 음식 준비로 고민한다면 전통시장 이용을 고려해보면 좋겠다. 선물 택배 배송 서비스가 잘 되어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에 비해 전통시장은 배송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편견을 깨고 올해 설에는 서울지역 전통시장들이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1월 11일부터 실시한다.

전통시장에 물류 혁신을 더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명절 특수를 지원하고, 민생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이용하면 전통시장의 다양한 신선상품을 당일 또는 새벽 배송으로 집 앞까지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접수에서 배송‧정산까지 일련의 과정이 디지털화 되어있어 소비자는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 후 새벽‧당일배송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 3곳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곳들은 명절 수요가 높은 식품을 주요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어 과일, 명절음식, 해산물 명절 세트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주문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직접 방문 시에는 ‘빠른배송’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서도 명절 상품을 빠른배송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서울시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서비스 개시 후 첫 명절을 맞이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청량리종합시장은 시장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방송 중에는 무료배송 혜택도 있다. 청량리종합시장과 암사종합시장에서는 1월 16일(월) 오전까지 온‧오프라인 주문 건에 한하여 무료 택배배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명절 상품은 온라인으로 17일(화)까지, 오프라인으로 18일(수)까지 주문 시 설 전에 전국 택배배송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분야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