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시민의 안전 시니어가 책임진다...‘시니어 안전지킴이’

김남기 기자
  • 입력 2023.02.01 14:50
  • 수정 2023.02.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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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구시의 도시철도에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대구교통공사에서 노일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채용한 902명의 시니어들이다.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시니어 클럽과 노인복지관의 협업으로 일을 하게 됐다. ‘시니어 안전지킴이’는 역사 내 안심지킴이 458명, 불법촬영 안심도우미 199명, 열차 내 안전지킴이 92명, 승강기 안전지킴이 158명으로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 등에서 일한다. 근무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일 3시간씩 교대 근무한다.

특히 전체사고의 57.2%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로,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킴이’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한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킴이’는, 이용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과 사고발생율이 높은 시간대에 근무한다. 시니어들은 승강기 안전공단의 안전교육을 받고 승강기의 일상점검과 안전활동도 한다.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활동하게 되면, 역사와 열차내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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