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디지털 교육 강사 ‘어디나지원단’ 150명 모집

남궁철 기자
  • 입력 2023.02.09 14:57
  • 수정 2023.02.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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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까지 디지털 역량 갖춘 55세 이상 강사 150명 모집
4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 1:1 디지털 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강사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은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교육 강사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차별·소외·단절 없는(3無) 시니어의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2019년부터 5년간 운영 중이며,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어디나지원단’은 그동안 강사 500명을 양성해 서울시 시니어 2만 7천명을 교육했고, 올해는 2만명 이상 교육생을 늘릴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만 55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이며, 코로나19 백신 3차 이상 접종 완료자, 디지털 관련 분야 자격증 및 활동 이력 보유자다. 지원 방법은 2월 17일(금)까지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 일정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서울시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내 교육장에서 월 18시간 내외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90분당 3만 3천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어디나지원단은 ▲사전 교육(교수법, 시스템 사용법 등) ▲강사·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체험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 등 강사들의 역량 확대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사회 전반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외되는 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 시민 모두가 차별과 배제 없는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동행할 수 있도록 어디나지원단 교육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일상을 돕겠다”고 전했다.

붙임. 서울디지털재단 2023년 어디나지원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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