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등록장애인 통계 발표…상당부분 인구 고령화 영향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2011년 38.0%에서 2018년 46.7%로 늘어나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 상당한 수준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에게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 장애가 49.7%로 가장 많고, 이어서 청각 20.9%, 뇌병변 11.6% 시각 10.5%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58만 6000명으로 연령별로는 70대와 60대가 각 20%가 넘어 가장 많으며, 9세 이하와 10대는 각 1.1%와 2.3%에 불과했다.
남성 등록장애인 비율은 150만 명으로 57.9%를 차지하여 여성 109만 명보다 높았다.
15개 장애유형 분석 결과를 보면 노인층과 같이 지체장애가 47.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청각 13.2%, 뇌병변·시각 각 9.8% 순이었다.
1∼3급 등록장애인은 99만 명으로 38.0%, 4∼6급 등록장애인은 16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