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주는 의미 ‘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여행’

박애경 기자
  • 입력 2019.04.19 10:57
  • 수정 2020.03.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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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관광, 서울~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 연계프로그램 출시
5월 4일~5월 6일 2박3일 일정

제공=DMZ관광,DMZ문화원
제공=DMZ관광,DMZ문화원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날이다. 이순신 장군의 구국을 위한 충정과 백의종군의 기개는 지금을 사는 우리가 새기고 닮아야 하는 모습이다. 성웅 이순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역사가 주는 의미를 되새길 여행프로그램이 마련됐다.

DMZ관광과 DMZ문화원은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동안 ‘역사와 사람의 길-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여정은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경기 평택 석근리, 충남 아산, 전북 남원, 전남 구례/순천/여수, 경남 남해/진주/통영까지 이른다.

첫날 일정은 서울 종로1가역 부근 의금부 터에서 출발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발대식 가진다. 이후 충남 아산 이충무공묘·현충사·이순신기념관과 구례 석주관을 답사한다.

둘째 날 일정은 순천, 여수, 남해, 진주 유적지의 여수 거북선축제장에서 시작해 선소, 이락사, 남해충렬사,·진주대첩 명소인 진주성과 ·손경례집, 임진왜란 전문 진주박물관 등 이순신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마지막 날 일정은 통영의 명소인 한산대첩비·통제영지 등을 답사하고 백의종군 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여행은 서울을 비롯한 6개 광역자치단체에 남아있는 이순신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관광상품화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성인에게는 어지러운 세상에 답하는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을 심어주고, 청소년에게는 나라사랑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및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경남지사)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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