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신문화를 주도하는 50+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50+세대가 퇴직 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5개 여 단체를 선정해 총 1억3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설립 또는 인가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중 정관이나 사업내용에 50+세대(만 50~64세)와 관련한 활동을 명시했거나 최근 2년간 50+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여야 한다.
다만 구성원의 70% 이상이 50+세대이며, 50+사업 추진에 대하여 의결기구(이사회, 운영위원회 등)의 승인을 받은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50+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지정공모는 ‘세대가 통하는 50+ 모두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50+세대가 다른 세대와 지혜와 역량을 공유,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세대공감, 세대통합형 공익활동을 제안하면 된다.
지정공모 분야에서는 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단체별로 최대 1천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유공모는 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관계, 가족, 여가, 건강 등 생애설계 7대 영역과 관련된 50+단체의 공익활동을 제안하면 된다.
자유공모 분야에서는 총 2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각 단체별로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창업 및 창직 지원 프로그램 개발,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50+생애 설계 7대 영역과 관련된 혁신적이고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공익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0일부터 2월 27일 오후 5시까지.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접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지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50+세대의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함께 모여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