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낙원악기상가에 밤이 오면 문화가 켜진다

민경덕 기자
  • 입력 2019.05.08 17:06
  • 수정 2019.05.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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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상영

24일엔 ‘익선동, 모던타임즈’ 콘서트 열려

낙원악기상가 ‘익선동, 모던타임즈’ 공연 포스터.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5월의 봄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는 18일 영화 상영회에 이어 24일 음악 콘서트를 올 들어 처음으로 갖는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18일 저녁 8시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상영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27년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과 미국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을 각각 수상했다.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상영회인 만큼 무선 청취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며 성인 관객들에게는 맥주 1병도 증정한다. 입장권 1만 5천원.

24일 오후 8시엔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익선동, 모던타임즈’ 공연이 열린다. 무성 영화 ‘모던타임즈’를 배경으로 찰리 채플린의 ‘Smile’과 스콧 조플린의 ‘Rag time’ 등을 연주할 5인조 앙상블은 첼리스트 지박과 피아니스트 박세윤, 비올리스트 박용은, 바이올리니스트 주소영, 보컬리스트&클라리네티스트 표진호 등이다. 입장권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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