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프로그램 및 참여자 모집

박애경 기자
  • 입력 2019.07.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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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7월 15일까지 부대 행사로 진행할 체험프로그램 제안 및 체험프로그램 부스 운영 등 2개 분야 공모

‘2018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 궁중음식 강연 / 사진제공=종로구청
‘2018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 궁중음식 강연 / 사진제공=종로구청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종로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2019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및 부스 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

종로구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2019년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의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7월 15일까지 부대행사로 진행할 체험프로그램 제안과 체험프로그램 부스 운영 참여 등 2개 분야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 제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스 운영은 종로구민 또는 종로구에 소재를 두고 있는 학교 학생·동아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종로구는 관광분야 전문가와 함께 접수된 프로그램 제안들을 축제 목적과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 3개를 선정하고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협의와 기획 과정을 거쳐 축제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부스 운영에 지원한 단체 등의 경우 전통 또는 음식과 관련한 단체를 우선순위로 하며, 단체 성격이 축제에 부합한지 등의 여부를 심사하여 최종 선정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궁중과 사대부가의 음식 문화와 생활상을 재현하고자 마련됐다.

13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10월 11일과 12일 이틀 간 운현궁에서 ‘찬품단자(饌品單子) - 고(古) 조리서 속의 우리 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고(古) 조리서 속의 궁중과 사대부가의 음식 전시 ▲전문가의 강연 ▲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의상 종이접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구역과 체험구역이 이어지도록 구성하여 관람만 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번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가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올 가을 운현궁에서 우리 전통음식의 멋스러움과 우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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