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 평창의 밤 달군다

권연태 연희단의 남사당패 풍물놀이 공연

2018-06-22     박애경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강원도는 강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올림픽 무대였던 알펜시아리조트에 야외특설무대를 마련해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6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올림픽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 세 번째 공연이 평창의 밤을 달군다.

지난 6월 9일 시작에 이어 23일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줄꾼 ‘권원태 연희단’을 중심으로 한 줄타기를 비롯해 버나놀이, 풍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 전통 놀이의 흥겨움과 정겨움을 맛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알펜시아리조트 내 청송정이 위치한 솔섬 및 주변 산책로에 낮과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유등이 전시되어 야간 나들이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