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당뇨병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만큼, 당뇨병은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관리, 정기적인 혈당 측정, 금연·절주 등을 통해 예방과 조절이 가능하다.음식으로 섭취된 에너지는 포도당으로 사용된다. 혈중 포도당 농도는 일정 범위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당뇨는 포도당 농도를 유지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 저하로 포도당이 높게 유지되는 병이다. 특히 당뇨병은 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려 합병증이 무섭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우리나라 1명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세계 2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중 편의점 RTD (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커피는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시장 및 매출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 그런데도, '편의점 RTD 커피'와 '친환경' 사이의 거리는 요원하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업계 등에서는 편의점 RTD 커피 시장 규모를 연평균 6% 수준의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1년 조사 결과,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 4,455억 원으로, 2020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있다. 그 중 비타민 K는 노화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과 같은 노화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포춘(Fortune)’지는 지난 4일 전문가의 말을 빌려 비타민K의 효능과 음식 군에 대해 밝혔다.비타민 K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다. 비타민 K1(필로퀴논), 비타민 K2(메나퀴논), 비타민 K3(메나프톤). 이 중 비타민 K3는 동물사료에 들어가는 합성 형태의 비타민으로 사람이 먹을 수 없다.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혈액 응고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96%’ 간병 비용 부담스럽다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간병비로 힘겨워하는 나라는 드물다. 정부는 간병비실태조사를 등한시 한다. 선진국의 간병인 실태 조사를 통한 간호사 중심 간병체계를 수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간병시민연대의 '간병문화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 조사에 따르면, 간병문화의 개선사항 1위는 간병 비용 44.2%로, 간병 서비스 질 27.3%, 간병인 불법 의료행위 11.7%, 간병인 구하기 어려움 9% 등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간병비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다. 시민의 59.5%가 ‘간병비가 매우 부담스럽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리어커의 무게가 상당히 중요하다. 재활용품의 무게보다 리어커의 무게가 많이 나가면, 오르막을 오를 때 더욱 힘겹다. 최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기존 리어카 대비 무게를 절반 줄인 경량리어커가 기증됐다.알루미늄으로 만든 ‘사랑의 리어커’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부산 수영구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프라하993과 함께 지역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 조끼 전달식을 진행했다.프라하993은 지난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불면은 만병의 근원이다. 그런데 잠 못드는 하룻밤이 며칠 간이나마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연구가 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영향이라고 한다.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 신경생물학과의 예브게니아 코조로비츠(Yevgenia Kozorovitshkiy)를 포함한 연구자들이 11월 2일 ‘뉴런(Neuron)’ 지에서 짧은 수면상실이 우울증을 호전시킨다고 발표했다.연구자들은 일단의 장치를 이용하여 쥐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쥐들에게 짧은 기간 동안 잠 못들게 하고, 쥐의 행동과 뇌 활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도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가 11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서 열린다. 일자리 박람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구직자 간 취업 연계 지원하며, 올해 채용에 참여하는 100여 개 기업 중 70여 개 사는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1:1상담을 진행한다.주요 채용분야는 인공지능, 정보통신, 로봇산업, 반도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작년에는 현장, 온라인면접을 통해 436명이 최종 채용까지 이어졌다.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서울형 강소기업, IBK기업은행 거래 우수 중소기업,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11월 중순이 되면, 겨울 철새 무리가 시베리아의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와 정착한다. 국내 여러 철새 도래지 중에서도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매년 겨울 철새가 정착하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에, 부산시는 직접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행사는 11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및 을숙도 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겨울 철새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부산시는 올해 ▲새 박사와 함께하는 낙동강하구 철새 이야기 ▲고니 석고 방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11월 7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풍요롭고 찬란하게 2023 고창군 일자리 페스티벌’을 마련한다.이번 일자리페스티벌은 전북도와 고창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전북산학융합원가 주관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자리 페스티벌에서는 고창지역 기업체인 참바다영농조합법인, 상하농원, 석정웰파크병원, 석정웰파크요양병원, 이엔지푸드, 리더스산업, 연경전자, 태경 등 관내 우수기업 17곳이 참가하며, 공기업 및 금융기관의 채용 설명회도 진행된다.부대행사로
이른바 규중 칠우(閨中七友)는 부인내 방 가온데 일곱 벗이니 글하는 선배는 필묵(筆墨)과 조희, 벼루로 문방 사우(文房四友)를 삼았나니 규중 녀잰들 홀로 어찌 벗이 없으리오. ...(중략)... 바늘로 세요 각시(細腰閣氏)라 하고, 척을 척 부인(戚夫人)이라 하고, 가위로 교두 각시(交頭閣氏)라 하고 인두로 인화 부인(引火夫人)이라 하고...- ' 규중칠우쟁론기' 중[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북촌에서 조선시대 여류수필 에 묘사된 ‘규방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다. 실제 전통 가옥의 안채인 ‘규방(閨房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서비스의 이용률은 매우 낮다. 정책을 시행한 지 2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배달 음식 다회용기 서비스는 여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특히 배달 플랫폼 내 시스템 변화와 포장 용기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요구된다.다회용기 주문 건수 '월평균 7건'서울시는 2021년부터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했다. 2023년 6월에는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이 10개 지자체로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64세부터 심각한 질병을 만날 수 있다. 수명은 늘어났지만 노화는 암, 심장병, 치매와 같은 위험도 동반했다. 오래 살면 병도 길어진다는 역설의 시대가 되었다.OECD에 속하는 선진국의 평균 수명은 30년이 늘었다. 50세에서 80세가 되었다. 눈부신 생명과학의 발전 덕이다. 백신, 항생제, 위생의 발전은 유아 사망률을 낮추고 전염병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해주었다.이러한 공중 보건의 성공으로 늘어난 수명은 건강수명과 일치하지 않는다. 사이언틱 아메리칸(SIENTIFIC AMERI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807만명에서 2040년 1,698만명으로 향후 20년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총부양 인구비는 생산연령인구 1인당 2021년 0.25명에서 2040년 0.63명으로 증가할 예정이다.인구·사회적 여건 변화를 볼 때 노인의 수가 증가하는 반면, 부양인구는 줄어들면서, 부양 여건은 지속해서 악화한다. 따라서 향후 노인은 더욱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보험연구원의 고령화와 신노년층 등장에 따른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 따르면, 인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서 시작해 11월 10일 전후가 절정이다. 화려한 ‘가을 단풍왕국’을 이룬다. 서울의 ‘만추’를 즐길 마지막 기회다.서울시는 11월 4일(토)부터 남산 둘레길 일대에서 ‘2023년 남산 둘레길 가을소풍’ 행사를 연다. 남산 곳곳을 누비며 걷고,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단풍 명소인 북측순환로는 유아차와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길로 장애인과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겐 안성맞춤이다.남산 둘레길은 7.5km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둘레길 전체를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무엇보다 뇌졸중은 대처 시간과 방식에 따라 병의 예후가 달라진다.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를 하면 피할 수 있기에, 대처와 예방 모두 중요하다.통계청의 ‘2022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인해, 뇌 손상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여의도 공원에 모였다. 각 지역 시니어클럽의 부스에서는 고령자가 직접 생산·제작한 제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고령자를 위한 축제 현장일 뿐, ‘일자리 박람회’에 ‘일자리’는 빠져있었다.안전 고려해 안전요원 배치10월 26일, 한국 시니어클럽 주최로 2023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답게, 전국 시니어클럽의 고령자가 대거 모였다. 일자리 박람회로 가는 길목 및 행사장은 개막식 시간에 맞춰 도착한 고령자로 가득했다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전기·전자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제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상당수가 전자제품 고장 시 수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 제품이 제대로 폐기되지 못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가구에 평균 63개 전기·전자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연합이 전국 10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전자제품 사용 현황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평균 63개 전자·전기제품 사용, 그중 13.8개는 방치, 2개는 고장이나 파손녹색연합에 따르면, 전국 10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자 행렬에 합세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중장년이 지닌 인생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경기 인생캠퍼스’를 기획했다.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중장년층의 주체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통로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번에 운영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은 ▲요들송 ▲인생 목표 설계 12단계 ▲전원주택 짓기 ▲지혜로운 21세기 조부모 되기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등이다. 각 분야 중장년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진행되는 지식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10월 23일 설악산에 단풍이 최절정을 이루고, 30일이면, 북한산 단풍이 최절정을 이룬다.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된다. 서울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이 서울시에서 발표했다.‘서울 단풍길 99선’의 규모는 총 154km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약 5만 6천 그루이다.서울시 가로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34.7%)는 고운 노란빛의 단풍이 들면 가을을 대표하는 수려한 풍경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느
67세 연극 배우 윤석화 씨. 그녀는 지난해 8월 영국 출장길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20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앞니 4개를 잃고 체중이 36kg이나 빠졌다. 퇴원 후 항암치료 대신 자연치료를 택했다. 그중 하나가 북촌 한옥 마당에서의 어싱(맨발걷기)이었다. 2개월 만에 다시 찾은 병원에서 모든 게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이다. 가까운 산을 가면 맨발의 등산객을 심심치 않게 만난다. 발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