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상남도는 퇴직 후 창업을 준비하는 만 50세 이상 신중년 창업 예정자에게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3년 신중년 일 경험 창업 멘토링 사업’을 마련했다.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도민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이다. 올해 지원대상 인원은 20명이다.신청은 4월 15일까지 경상남도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의 재산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신탁업 혁신방안이 마련됐다.이번 에서는 금전과 주식·주택 등 가계가 보유한 다양한 재산을 종합 관리하고, 의료·법률·세무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설명하겠다. 또한 고령화시대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업승계신탁, 주택신탁, 후견신탁 등의 활성화 등의 제도를 시니어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알아보겠다.이번 방안은 지난 9월 30일 금융위원회가 「제3차 금융규제혁신회의」의 심의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아들을 선호하던 시대에서 딸을 더 선호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딸을 낳은 신혼부부는 ‘늙어서 돌봄이 필요할 때 딸이 최고’라는 덕담을 듣곤 한다. 이런 말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 임상간호대학원 김다미 씨 석사 논문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가족은 여성 82.4%로 남성 17.6%의 약 5배’라는 것이다. 딸 선호 현상이 강해진 배경으로, 노후에 딸이 아들보다 더 잘 보살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것이다.발달장애아의 돌봄도 오롯이 엄마의 몫이 대부분이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역 내 재가 노인의 돌봄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돌봄 지원체계를 좀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방문 의료 지원사업이 돌봄지원 체계 안으로 흡수되어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을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12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지난 2월 시범사업 선정 지역은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강동구치매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서울 강동구에 문을 열었다. 치매는 가정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온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치매가족을 지원을 하는 기관이 필요했다.전국 최초로 마련된 지원센터는 치매 환자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가족 상담, 치매관련 교육, 여가지원 프로그램 운영, 재가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지원센터의 핵심 컨셉은 4가지로 ▴온(溫)기 ▴온(ON)전한 나 ▴지식 온(ON
‘시장에 간다. 사고 싶은 물건은 산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이하 ’독립생활연대’) 홈페이지 대문에 큼지막하게 글귀가 쓰여 있다. 물건 하나 산다는 게 그렇게 행복한 일인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작은 것들이 중증장애인에게는 큰 행복이었다.독립생활연대의 ‘용두산길 탐방’ 유튜브를 보았다. 휠체어는 식당까지 의 힘겨운 여정을 마칠 때쯤 낑낑 멘다. 3센티의 턱을 못 올라 입맛만 다시다 곧 다른 식당으로 옮겨야 했다. 3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 돌봄을 위해 ‘스마트지킴이’ 1,800여 대를 무상 보급한다.‘스마트지킴이’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해 이동경로, 현재위치, 긴급호출, 안심존 이탈 등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이외에도 건강 돌봄을 위해 심박이상, 복약시간, 낙상, 활동량 등을 알려준다.스마트지킴이의 사용방법은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보호자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위치정보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전 설정한 안심존 이탈 시 보호자 앱으로 이탈 알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카리타스 서구점’이 지난 2월 대구시립 서부도서관 1층에 오픈했다.대구서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2주간 진행하였으며, 교육을 수료한 16명의 시니어는 카페카리타스 서구점에서 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하고 있다.카리타스 카페는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 시니어일자리 특성화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개관한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 1층 공간을 임대받아 운영하고 있다.대구서구시니어클럽 김성수 관장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환자실은, 환자가 누릴 수 있는 삶의 모든 자유를 억압하는 장소이다. 가족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각종 의학장비의 소음과 고통에 몸서리치는 이의 외침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소생이 어려운 고령의 환자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한을 행세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활용 할 수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자신의 연명 의료중단 결정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요양병원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의료법에 의해 설치된 의료기관이다. 반면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하고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된 요양시설이다. 따라서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이므로 상근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있어야 하고 입원 자격에도 제한이 없다. 요양보호사를 직접 고용할 의무 또한 없다.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판정을 거쳐 입소 자격을 얻어야 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심장마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장마비가 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된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온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고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심폐소생술은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나, 예비군 훈련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주변의 도움을 청하기 어렵다. 그래서, 제 시간에 응급조치를 취하지 못해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따라서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신청을 3월 10일까지 접수해, 10만 가구를 발굴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2022년 말 기준 대상자는 전국 약 20만 가구이며, 올해 10만 가구분의 3차 장비를 추가 설치해 총 30만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복지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돌아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노인 돌봄이 지향해야 할 기본적인 원칙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 제도하에서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요양시설 이용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현재 급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고령 미래 사회에서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노인 인권의 존중, 노후의 행복이라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최근 서울시교통공사의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도시철도 무임승차 이용 나이 65세를 70세로 상향조정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대전시는 올해 9~10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위한 버스 무임승차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전은 장기적으로 65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버스 기준인 70세로 높이겠다고 한다. 대전시는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높이면 적자 72억원 중 36%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이와 달리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버스 무임승차 지원이 첫 시행되며, 75세 이상 노인부터 우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서울런 4050’프로젝트를 통해 중장년의 희망 직무와 연관된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마련했다.50+ 재단은 민간기업의 중장년 일자리 수요를 발굴과 중장년의 새로운 직업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인턴십 모집인원은 210명이고 2026년까지 2,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 채용기업은 100여 곳 내외로 채용기업의 요청에 따라 서류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재단은 2019년부터 중장년의 일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인생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2차관은 ‘시니어 요금제 출시, 구간별‧계층별 요금제 다양화를 통한 요금제 선택권 확대, 알뜰폰 활성화 등 통신비 부담완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15일에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으로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2월 20일(월) 1차 회의에서 상반기까지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1차 회의에 참석한 박윤규 2차관은 “주기적인 품질평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이중 ‘중장년내일센터’는 고용노동부 소속으로 중장년 맞춤 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과 상담환경 등을 개편했다.고용노동부 지난 1월 27일 제4차 고령자고용촉진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중장년과 고용 사업주 간에 교량 역할을 보다 더 강화한다. 특히 중장년내일센터는 고용복지+센터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하여 고령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강화한다.중장년내일센터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31개소 센터는 노사발전재단 운영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모빌리티가 중소기업 48개 지역주력산업 개편에 포함됐다. 정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에서 모빌리티의 주력산업전환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년간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미래 산업의 핵심 원동력으로 모빌리티 산업에 큰 기대를 걸고 지원하기로 했다.모빌리티는 지역 주민의 이동 편리성을 위한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수단은 차량호출, 카셰어링, 승차공유, 스마트 물류, 지능형 교통체계(C-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민이 퇴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직장인의 퇴직금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직장이 없는 어민이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충남 태안군 파도리 어촌계에서 탈퇴한 8명이 올해 각 15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퇴직금 지급 사유는 8명 중 2명은 사망에 따른 자동 탈퇴로, 유가족이 퇴직금을 받는다. 또 다른 퇴직하는 이유는 주요 생산품인 바지락을 캐기 어려운 고령자이다. 한 어르신은 퇴직금을 받으면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다.파도리 어촌계는 2007년 12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연일 매서운 강추위를 몰고 왔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무색할 정도로 영하 10도를 우습게 찍는다.지구 온난화로 예년에는 겨울이 겨울답지 않는 추위로, 겨울 한 철 장사를 하는 분들의 볼멘소리가 높았다. 지구는 매년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RE100' '그린 택소노미' 정책들이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설에는 몇십 년 만의 추위라고 난방비 걱정을 했다.요즘 날씨가 왜 이렇게 매서울까?기후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요소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