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2025년에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로 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지난해부터 베이비붐 세대(1955~1974년)가 고령인구로 접어들어, 20년 후 15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한다. 신중년‧액티브시니어‧스마트시니어 등으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들은 은퇴 후 삶에 대한 준비와 행동방식에 변화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노인정책의 변화와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와 함께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니어 주거포럼’을 열었다.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고령화 시대 미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18일간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마련했다.‘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일, 서울 세운상가 옥상에서 비대면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세운상가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상징적 공간이다. 개막식은 동행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나우’(나를있게하는우리) 프로젝트는 매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들과 노래를 만든다. 올해 프로젝트는 ‘뮤지컬’ 즉, ‘뮤직과 로컬을 잇는다’의 약자이다. 하나의 작곡된 멜로디로 각 지역의 뮤지션과 마을공동체사람들이 함께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가사와 노래를 만들고 있다. 현재 서울·대구·광주·대전 등 지역의 뮤지션과 마을공동체가 노래를 만들고 있다. 오늘 만날 이들은 바로 ‘나우’(나를
[시니어와 청년의 어울림 ‘뮤지컬’프로젝트]대전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편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에 저녁이 되자, 하나, 둘 연습실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20대 청년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노래연습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들은 간식을 서로 나누며, 웃고, 떠들며 한주간의 에피소드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무엇이 이들에게 세대를 뛰어 넘어 친구처럼 만들었을까?[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나우’(나를있게하는우리) 프로젝트는 매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이번 일요일 발표할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과 관련, “이번 개편은 방역과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일요일 중대본에서는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 발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정부는 오는 17일 3분기 예방접종계획을 국민에 보고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3분기 예방접종과 새로운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조선소에서 38년간 시설안전점검을 담당했던 A씨(62세)는 6월부터 진주 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으로 참여하고 있다.A씨는 경로당의 시설점검을 하며, 계단 미끄럼방지를 위한 시공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소화기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고 소화기 스티커도 부착한다. 그의 주 점검대상은 경로당,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이다.‘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사업은, 경상남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6월부터 국민생활시설의 안전진단을 하고
❚ 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포용복지연구단장, “빈곤, 분배 격차는 소득보다 자산 차이...”[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로 인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빈곤지수는 6.4%나 급등했다. 특히, 50+세대의 빈곤율과 고용 불안정성은 노인 다음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사회 중추적 역할에도 불구, 항시적 빈곤과 양극화에 노출돼 있다.본 연구를 담당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포용복지연구단장은 “서울시 거주 50+세대의 빈곤·분배 격차는 소득보다 자산측면에서 차이가 크다”
ㄱ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만취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침대에 누워있던 아버지(75)의 멱살을 잡아 끌어내린 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폭행을 말리던 어머니(70)의 머리와 허벅지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ㄱ씨는 다음 날 아침 어머니가 의식이 없는 상태였음을 알고서도 119에 즉시 신고하지 않았고, 어머니는 다음 날 병원 치료 중 머리부위 손상 등으로 숨졌다. 대구고법 제1-3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6월3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치매를 앓는 부모를 때린 데 이어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 존속상해)로 기소된
영옥씨의 친구들이 모두 감정적으로 집단반발과 가벼운 우울 상태에 빠졌다. 영옥씨는 1960년생이고 친구들도 거의 동갑으로 작년에 환갑을 지냈다. 요즘 환갑이면 청춘이라 환갑잔치는 어울리지도 않는다며 입에 올리지도 않았고 신중년이라는 새로운 세대 구분으로 마냥 젊은 나이인 듯 살아오지 않았던가. 코로나만 종식되면 히말라야 원정대라도 꾸릴 기세로 건강한 그룹이 영옥씨 친구들이었다. 게다다 UN이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 발표한 연령분류 기준표에 의하면, 18세~65세는 청년, 66세~79세는 중년, 80세~99세는 노년이래서 아
'종갓집 며느리 ‘인생2막’ 펴다'[전업주부 시니어모델 ‘최영숙’]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시니어모델 수업을 듣기 전날이면, 자정이 될 때까지 집안일을 모두 끝내요.” 전업주부이면서 종갓집 며느리로 평생을 살아온 ‘최영숙’은 올해로 환갑이 넘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전업주부로서 자신의 삶을 제대로 즐긴 듯 보였다. 평생 집안일만 하며 살아온 그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어 집안일을 늦은 밤 새벽까지 모두 끝내고 그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 영화주간’(Emirati Film Week)에 아랍 영화 7편을 랜선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한-아랍에미리트 양국 수교일인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랜선으로 희귀한 아랍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사회적, 문화적 테마 탐구를 담은 7편의 아랍에미리트 영화는 다채로움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감독들이 바라보는 아랍 사회와 문화를 다각도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상영작에는 모두 한국어와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아랍권
인류에게 젖을 먹이는 바간 왕국턱을 괴고 동구 밖을 내다보다누렁개와 놀다소나무 위에 올라가장에 간 어머니가 돌아오시는지손차양을 하고, 실눈을 뜨다가아이의 한낮은 빨랫줄 위의잠자리 날개처럼 가볍다...,- 마른버짐, 윤재훈 해 어스름 녘아스라한 대평원 위로탑들이 솟아있는데,퇴락한 황톳빛 탑 아래서성이는 사내바간 왕국의 천 개의 탑들이세상의 유두(流頭)가 되어인류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불타(佛陀)의 나라, 윤재훈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붉은빛으로 퇴락한 탑이 몇 기 서 있고, 그 옆에 오막살이 집 한 채가 수채화 속 풍경처럼 누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이 50+세대의 창업·창직 지원을 위해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간에 걸쳐 '50+세대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포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BS 정지원 아나운서 진행으로 재단과 서울시립대, ㈔한국창업학회 등이 함께 여는 이번 포럼은 청년세대 중심의 창업생태계와 차별화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본지 ‘서울시50+세대실태조사보고서’ 기사의 관련 내용과 같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은퇴 전후 중장년층 세대의 ‘인생 2막’을 돕겠다며 설립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이 출범 5주년 기념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2일 “인생 후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 활동, 일자리까지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한 도전의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5년의 점검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반기 삶의 바통을 이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IT 관련업계에서 종사하다 퇴직한 시니어들에게 적합한 정부지원 일자리가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 필요한 전문 강사를 모집 중에 있다.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간부분의 디지털 가속화를 위해 총 900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양성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의 운영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능률협회, 한국
[이모작뉴스=이선희 기자]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관계자 사이에서 올림픽 '유관중' 개최 주장의 기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면서 유관중 의견이 강세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지난 8일 이사회에서 관중과 관련해 "정부와 도쿄도와 연계해 6월 중 방침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19 감염 상황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정부의 자살예방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6월9일 회의를 갖고 포스트코로나 대비한 자살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총리는 “코로나 회복과정에서 소외되거나 마음의 병 얻는 국민 없도록 정부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2020년 자살 사망자(잠정치)는 1만3018명으로, 전년대비 781명으로 5.7% 감소했다.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불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이 지속되면서, 사회 전반의 우울감은 증가하였다.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우울감은 2018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 출연기관의 언론대응 방식이 우려된다. 조직원의 대외 언론 활동을 통제하다 못해 언론사 편집 방향이나 기자의 취재 내용까지 ‘사전 검열’하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신 보도지침’ 행태를 서슴지 않기 때문이다.1980년 봄. 당시 전두환 신군부는 집권 시나리오 일환으로 군부 정치의 정당화 여론을 위한 언론 회유 공작을 기획했다. 보안사 ‘언론반장’ 이상재에 의해 실행된 이 공작은 추후 언론 장악 용도로 사용됐다. 이른바,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