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로마를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주인공인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팩이 누비고 다녔던 로마를그 시절 영화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던, 명장면을 연출한 에 서서, 나의 로마에서의 휴일을 즐겨 보기로 했다. 스페인 계단은 피아차 디 스파냐(스페인 광장)에 있는 유명한 만남의 장소이다. 이 계단은 한 프랑스 외교관이 남긴 유산으로 지어졌으나, 교황청의 부르봉 스페인 대사관을 따서 ‘스페인 계단’이라고 명명했다. 이곳은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세계 일주 7일차, 이탈리아에서만 6일차, 1주일이 지났다. 여행 중에 현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다 보니 매콤한 한국 맛이 그리웠다. 마침 숙소와 멀지않은 로마 트레미니역 근처에 한식 뷔페식당이 있어 그곳을 찾았다.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끝내준다.이상 기온 탓인지, 여행 내내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워 몸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한식을 먹고 나니 컨디션이 돌아왔다.이탈리아를 아니, 로마를 대표하는 건축물은 많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콜로세움이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로 여겨진다. 콜로세움은 서기 80년경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푸른 바다 위 흰색 요트가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는 카프리를 뒤로 하고 눈과 마음에 아쉬움을 담은 채 다시 로마로 돌아갔다. 세계일주 6일차이자, 이탈리아에선 5일차 로마시간 새벽 5시 50분이다. 오늘은 로마 교외로 떠난다.로마를 떠날 때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두운 새벽길을 가로질러 북으로 향했다.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게소를 들렸다. 이탈리아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 휴게소랑 비슷하지만 한국 휴게소가 휴식공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이곳은 상가나 마트 분위기에 가깝다.로마 시내를 벗어나 북으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아말피와 포지타노를 거쳐 나폴리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나폴리항으로 향했다. 나폴리역 렌터카 사무실에서 출발할 때는 많은 비가 와서 카페리호가 운항하지 않을까? 조바심이 났다. 다행히도 배는 운항한단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더 이상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바랐다. 비가 와서 그런지 페리호 내부엔 여행객이 많지 않았다. 점점 비는 줄어들고 있었다.TV에 나왔던 광고를 통해 처음 접한 카프리 섬은 언제나 가고픈 환상의 섬이었다. 카프리 항의 첫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파스텔컬러의 예쁜 어촌마을이다. 항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아말피를 떠나 곡예를 하듯 깎아지른 절벽 외길 도로를 지나 간신히 해질 무렵 포지타노에 도착했다.아말피에서 포지타노까지 오는 절벽도로는 매우 좁고 험했다. 그 험한 절벽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현지인들의 차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천천히 조심조심 운전하면서 달리다보니 뒤따르는 차들이 지체되어 어쩔 수 없이 도로에 공간이 생길 때마다 양보하곤 했다.하지만, 커다란 버스를 도중에 만나면 답이 없다. 버스가 지나갈 동안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중간 중간에 바다가 보이는 구간에서는 잠시 차를 멈추고 휴식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베수비오 화산을 넘어 살레르노로 오는 길은 좁고 험악했다. 나폴리에서 베수비오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과거 대관령의 구(舊)도로를 연상케 하는 좁고 험악했다. 우리는 길을 따라가다 중간에 산간마을에서 잠시 길을 잃기도 했다. 헛간 같은 곳의 뒷길로 다시 이어지는 길이었다. 길이 아닌 길들을 따라 무작정 산 정상으로 향했다. 그러면서도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산간 오솔길은 이방인의 판단을 혼란스럽게 했다. 경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는 고갯길을 겨우 넘고 넘어 도달한 살레르노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한인숙소에서 간단히 차려 준 아침밥을 먹고 부지런히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하니 아침 7시 26분이다. 숙소는 이동 거리에 중요한 요소이다. 두 달간 세계일주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도 많지만, 가능한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짐을 최대한 간소하게 꾸려서 출발했지만 그래도 짐이 꽤 무겁다. 다행히 한인숙소에 3일 동안 짐을 무료로 맡길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이 한인숙소는 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하는데 수월했고, 게다가 아침밥도 한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테르미니역은 크고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어느 누구나 한번쯤은 세계일주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만만치 않다. 경제적 상황도 고려해야하고, 장시간 여행인 만큼 시간적 여유도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 상태는 필수 요건이다. 흔히 이 모든 것이 다 갖춰져야 세계일주의 꿈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과 여건을 갖춘 후 여행을 떠나려면 평생을 기다려도 힘들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작정 떠나기로 했다. 이 영상은 그렇게 무작정 떠난 세계일주의 생생한 이야기다.해외여행은 사전에 충분한 정보가 있어야 하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와 굴삭기운전기능사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 굴삭기운전기능사를 제치고 부동의 1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의 자리마저 위협하는 자격증이 있다. 바로 조경기능사이다. 관련부처는 국토개발부이고 주관 시행처는 산업인력공단이다.조경기능사는 식물, 토양, 물 조형물을 이용하여 생활공간을 꾸미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도입된 국가자격증이다. 조경공사 시공 과정에서 지반 고르기와 나무 심기, 시설물 설치 등을 담당한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자연 파괴는 역으로 쾌적한 환경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 1인 가구의 프로그램이 연령별, 관심사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총 180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25개 자치구에서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취미·여가, 경제범죄 예방, 심리 건강, 일상생활 정보까지 다양하다.1인 가구 프로그램은 서울에 사는 1인 가구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별 세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접수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이나 해당 1인 가구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의 1인 가구는 21년 통계청 기준 약 716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약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올해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던 봄이 어느새 모습을 감추고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바람의 온도와 찬란한 햇빛에서 여름을 느낀다. 여름은 이미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싱그러운 초록을 탐닉하려는 행락객들의 모습에서도 여름을 만난다. 한강, 올림픽공원 장미가든, 일산 호수공원, 안양천 장미공원, 인천 연안부두, 군포 백운호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홍성 딸기농원 등 초여름을 알리는 물길과 꽃길을 드론과 함께 둘러본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부모님이 명절이나 생일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 바로 ‘돈’이라는 통계를 심심치 않게 본다. 지자체는 작은 돈이나마 효도 수당을 지급한다. 효도를 잘하는 자식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효도를 잘하라는 격려의 지원금이다. 아직 홍보가 잘 안되어서 효도수당이 지급되는 것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효도 수당의 자격과 지급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효도수당’은 사회적으로 효의 문화를 되새기고 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삼대 이상의 가정에 지급하는 것이다. 효도수당의 자격은, 지자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