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여름 휴가철 교통체증으로 피서를 떠나기 두렵다면, 한강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한 여름밤 한적한 한강공원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물속에서 감상하는 하와이안 댄스 공연부터 카약·패들보드 위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수상레저 체험, 해질녘 요가, 역동적인 비보잉 공연과 화려한 불 쇼, 버려진 폐플라스틱 병 등으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에서 경주하는 프로그램까지. 서울시가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 도심 속 피서지 ‘한강’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서울시가 공연 감상, 물놀이, 레저활동, 휴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잠시 생겼다가 사라지는 일시적인 두통부터 평생을 짓누르는 만성 두통까지, 두통의 세계는 넓고 개인마다 다르다. 최근 새롭고 효과가 좋은 약제들이 개발되면서 두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이에 관해 경희대병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에게 알아봤다.▶ 두통의 종류와 진단 방법은?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누어진다.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이 포함되는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검사로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인지기능이 낮은 난청 노인이 보청기를 사용하면, ‘치매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란셋(Lancet) 공중보건 저널’에 게재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대 이비인후과 전문의 프랭크 린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이다.'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 참가자 3천4명 중, 난청이지만 치료받지 않은 977명(70~84세)이 대상이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청각 기능에 관한 상담과 함께 보청기를 착용하게 했다. 다른 그룹엔 건강한 노화에 관한 일반적인 상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노인들에게 어지럼증은 흔하게 나는 증상 중 하나다. 어지럼을 느끼는 양상도 매우 다양하며 원인도 여러 가지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30% 이상에서 어지럼증을 경험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어지럼의 양상도 다양한데, △일상생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할 때 느끼는 일시적이고 경미한 어지럼, △고개를 들 수 없고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어지럼, △구역질이나 두근거림, △이명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어지럼, △누워 있으면 괜찮은 어지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50대부터 감염병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는 대표적 예방접종에는 ‘대상포진’과 ‘페렴구균’이 있다. 이 두 가지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에 대해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대상포진 예방접종대상포진은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거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신경절을 따라 편측으로 발생하는 발진, 수포, 심한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늘고, 이에 따라 동반되는 성인병 환자의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성인병 중 특히 당뇨병 환자의 수가 눈에 띌 만큼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했다.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위한 음식 대접에는 으레 일회용기를 사용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 7천만 개(약 2,300톤 규모)다.장례식장에 조문한 후 제공되는 식사에 대부분은 일회 용기 담아서 내온다. 1인당 밥·국·컵·반찬 등 5개 이상 일회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통에는 일회용기로 가득하다. 국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수고는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일회용품들로 인해 무색하게 만든다.장례식장에서 굳이 일회 용기를 사용하는 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신체 질환이나 약물, 술 등으로 뇌(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해 주의력과 인지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증상을 ‘섬망’이라고 한다. 섬망은 현재 있는 장소나 시간을 모르거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간단한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마치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난다. 그런데 저체중의 고령 환자일수록, 정상체중 고령 환자에 비해 섬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는 것을 10초에 20회 이상 하기 힘들거나, 손가락 이상으로 젓가락질, 글씨쓰기, 단추채우기 등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목중풍’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는 보행 시 균형을 잡기 힘들어 자주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는 횟수가 많다면 특히 그렇다.‘목중풍’의 의학적 병명은 ‘경추척수증’이다. 경추척수증은 목에 위치하고 있는 척수(중추) 신경이 눌려 전신삼각과 운동 신경, 반사의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흔히 목중풍이라고 부르는 것은 뇌졸중이나 뇌출혈로 인해 발생하는 중풍과 증상이 상당히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나이가 들면 눈도 노화가 진행된다. 노안은 먼 거리 물체는 잘 보이는 반면 가까이 있는 물체는 예전보다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 노안이다. 그렇다면 노안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대병원 안과 김미금 교수로부터 노안의 원인부터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아울러 김 교수는 비슷한 증상을 가진 ‘백내정’과 ‘원시’가 노안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노안은 왜 발생하는가?우리 눈은 각막, 홍채, 수정체, 망막으로 이뤄졌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가정의달 5월은 공휴일이 많은 달이라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날씨도 야외활동하기 좋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여행과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부터 예방접종에 신경 쓰자.우선,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을 자주 즐긴다면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균이 체내에 들어와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흙, 먼지, 동물의 변에 있던 파상풍균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오염된 도구, 나뭇조각, 이물질 등에 의해 상처가 발생할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법안에 대한 환경단체와 국회‧강원도의회간의 대치가 만만치 않다. 환경단체들은 환경 파괴를 이유로 강원도 난개발법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러 행정부처의 반발이 있자, 국민의힘 강원도당과 강원도의회는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촉구건의안’을 발표했다.올해 6월 11일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한다. 지난 2월, 22년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전부개정법안(이하 특별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86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