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나이가 들면 눈도 노화가 진행된다. 노안은 먼 거리 물체는 잘 보이는 반면 가까이 있는 물체는 예전보다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 노안이다. 그렇다면 노안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대병원 안과 김미금 교수로부터 노안의 원인부터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아울러 김 교수는 비슷한 증상을 가진 ‘백내정’과 ‘원시’가 노안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노안은 왜 발생하는가?우리 눈은 각막, 홍채, 수정체, 망막으로 이뤄졌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가정의달 5월은 공휴일이 많은 달이라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날씨도 야외활동하기 좋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여행과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부터 예방접종에 신경 쓰자.우선,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을 자주 즐긴다면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균이 체내에 들어와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흙, 먼지, 동물의 변에 있던 파상풍균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오염된 도구, 나뭇조각, 이물질 등에 의해 상처가 발생할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법안에 대한 환경단체와 국회‧강원도의회간의 대치가 만만치 않다. 환경단체들은 환경 파괴를 이유로 강원도 난개발법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러 행정부처의 반발이 있자, 국민의힘 강원도당과 강원도의회는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촉구건의안’을 발표했다.올해 6월 11일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한다. 지난 2월, 22년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전부개정법안(이하 특별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86명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전래동요 속 꼬부랑 할머니는 옛말이 됐다. 고령인구(70세~84세)의 신체조건은 20년 전보다 키 크고 날씬해지고, 허리가 꼿꼿한 바른체형도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6일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에서 한국인 70~84세 고령인구의 인체치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여년 사이 우리나라 고령층은 남자와 여자의 평균 키가 각각 2.9cm, 2.7cm 증가하여 체격이 커지고, 허리와 등이 곧은 ‘바른체형‘이 증가하였다. 아울러, 남자의 비만도는 증가했지만, 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억 숲 산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을 시작했다.‘기억 숲 산책’은 치매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고령자와 치매 돌봄 가족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돕기 위해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와 중구치매안심센터가 협업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지난 3월 29일에 시작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운영한다. 남산 숲 환경과 생태를 잘 아는 숲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숲교육전문가와 노인들의 인지능력과 신체활동의 이해도가 높은 중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 주의해야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식중독이 그 중 하나이다.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음식물 섭취로 인해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장염’이라고 하는데, 이 명칭을 식중독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식중독은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방해해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중독 발생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에 들어본다.식중독 증상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꽃샘추위로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고 있는 요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은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우리 몸의 심혈관계는 춥거나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것보다 기온차가 클 때 더욱 취약하다. 기온 변화에 따라 혈관의 수축이 일어나 갑작스런 혈압 상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질환자나 고령자는 혈관이 딱딱하고 혈관벽이 두꺼워 혈압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정혜문 교수는 “찬 공기에 노출되면 신체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심장박동을 높여 혈액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홀몸 어르신의 안전한 건강관리와 고독사 없는 지역 만들기에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1인 가구 1,340세대의 건강과 생활을 돌봤다.울산 중구의 고령화율은 17.8%로, 울산 지역 내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다. 1인 가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3581가구로, 중구 전체 가구의 36.2%를 차지하고 있다.1인 가구 돌봄 서비스는 ▲네이버 AI 안부 확인 전화 ▲한전 AMI 살핌서비스 ▲스마트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라는 인사말이 나이가 들수록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그만큼 수면은 노후 건강과 밀접하다. ‘숙면’은 건강한 삶을 위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부족을 질병이 아니라고 쉽게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부터 불면증을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까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의 조언을 들어보자.1.수면부족, 왜 주의해야 하는가?수면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어려움과 밀접하다. 깊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노인들이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있다가 ‘혼밥’하게 되면 더 빨리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혼밥으로 인한 우울감이 영양결핍과 고립을 불러 온다는 것이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박준희 임상강사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18일 발표한 ‘2016∼2017년 한국 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에 따르면, 식사 유형에 따른 노쇠 변화를 2년이 지난 후 비교 분석했더니 혼밥 그룹이 밥동무가 있는 그룹에 비해 노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보통 고혈압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뇌내출혈’ 환자 수가 비난 2021년 5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명 중 7명가량이 60대 고령층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내출혈 발병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 ‘2017~2021년 뇌내출혈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하면서, 뇌내출혈 환자가 2021년에 5만7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중 연령대별 진료인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담는 송년모임이 잦은 요즘이다. 송년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과식과 과음이다. 하지만 과식과 과음을 반복하면 요로결석 발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대사질환을 앓고 있거나 비만하다면 요로결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생동안 요로결석이 발병할 확률은 5~10%로 평균 10명 중 0.5~1명꼴로 요로